소프트뱅크벤처스, 펀드레이징·투자 '괄목상대' [thebell League Table/VC]첫 PEF 2개 조성, VC 투자 1600억 2위 기록
배지원 기자공개 2019-01-03 08:23:3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2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펀드레이징과 투자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면서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특히 2018년 벤처투자 부문에서 속력을 높이면서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더벨은 국내 62개 벤처캐피탈과 신기술금융사의 실적을 토대로 2018년 리그테이블(League Table)을 집계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투자, 펀드레이징, 운용자산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8년 새로운 벤처펀드를 조성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운용 중인 'SB넥스트미디어이노베이션펀드'를 1000억원 증액하면서 펀드레이징을 추가했다. 기존에 없었던 PE 펀드를 2개 조성하면서 전체 펀드레이징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8년 3억 달러 규모의 차이나벤처스펀드I를 공동운용사(Co-GP)로 결성한 데 이어 3500만 달러의 글로벌오퍼튜니티사모투자합자회사를 결성해 PEF 분야 신흥강자로 두각을 드러냈다.
2017년만해도 VC와 PEF를 합산한 운용자산규모(AUM) 순위권에서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PEF를 2개나 조성하면서 2018년도 기준으로는 12위까지 뛰어올랐다. 공동운용(Co-GP)을 감안할 때 8000억원대의 AUM을 기록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문은 투자였다. 2018년 한 해동안 2017년도(859억원)와 비교해 132.8% 늘어난 2000억원을 집행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신규투자 24개, 후속투자 9건을 진행해 총 33건의 투자에 참여했다.
VC 투자부문에서 4년간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바로 뒤쫒아 2위를 기록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벤처투자로 약 1600억원을 집행했다. 패스트캠퍼스, 당근마켓, 인테이크, 가우스서지컬, 비프로일레븐, 미트박스 등에 투자했다. 2017년도 VC 투자는 5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2위로 뛰어올랐다.
PEF 투자도 약 380억원에 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3년간 투자 총액을 360%가량 늘리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왔다. VC와 PEF를 합산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한편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9년도에도 선전을 예약하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로부터 국내사모투자 벤처(일반)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현재 펀드레이징을 진행 중으로 약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벤처 부문에 선정된 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