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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 아이지에이웍스 회수 속도 이달 보유지분 전량 처분 예정, '원금 4배' 104억 누적 유입

김은 기자공개 2019-01-08 10:31:45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7일 14: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최대 모바일광고 플랫폼 '아이팝콘'을 운영하는 아이지에이웍스의 투자금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지난 2013년 25억원가량을 투자해 원금의 약 4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B인베스트먼트는 튜브메가트랜드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한 아이지에이웍스의 7만8888주를 처분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7만원으로 IRR(내부수익률)30%, ROI(투자자본수익률) 288.9%를 기록했다. 보유 지분 중 절반 가량을 매각하면서 약 55억원을 회수했다. 이와 함께 현재 '2010 KIF 튜브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6만1112주도 주당 8만원에 매각을 진행 중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8월 아이지에이웍스의 구주 14만주를 25억2000원에 취득했다. 당시 투자 단가는 주당 1만8000원이었다.

현재까지 HB인베스트먼트는 두 조합을 통해 보유하고 있던 총 14만주 가운데 12만4000주를 매각했다. 남아있는 '2010 KIF 튜브IT전문투자조합'의 1만6000주 역시 이달까지 처분할 계획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HB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중인 총 14만주를 모두 처분해 조만간 총 104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회수할 전망이다. 투자한 지 6년 만에 원금의 4배 이상을 회수하게 됐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는 물론 다양한 모바일 광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운용조합의 청산이 임박하면서 지분 매각에 나섰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앱 관련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전반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국내 벤처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국내외 약 2만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이용하는 광고성과 측정·앱 분석 솔루션 '애드브릭스', 매일 모바일 기기에 실시간으로 타겟광고를 송출하는 '트레이딩 웍스' 등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를 동시에 획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의 MACT(Mobile Application Conversion Tracking) 파트너 인증도 획득했다. 애드브릭스는 국내 최초 MACT파트너로서 애드브릭스를 사용하는 마케터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위터의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처음 게임 내 광고(In-game Ad) 회사로 시작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이전부터 PC 웹을 통해 광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후 디지털 광고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주력으로 비게임 분야 광고까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데이터 추적부터 광고주 캠페인 효율을 위한 DSP(Demand Side Platform), DSP 효율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통합 리포팅 등까지 모바일 광고 전 영역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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