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전자약 제조' 뉴아인, IPO 추진 내년 입성 목표, 한국증권 주관사…임상실험 진행, 하반기 제품 출시
심희진 기자공개 2019-01-11 14:40:16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0일 17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구전자약 제조사인 뉴아인(NUEYNE)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지닌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기업실사 등 상장 채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뉴아인은 내년 입성을 목표로 IPO 작업에 돌입했다.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2017년 9월 설립된 뉴아인은 전기 자극을 활용해 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눈가에 패드를 붙이고 전류를 흘려보내면 각막상피세포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 등의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신경세포는 30%밖에 회복을 못하지만 전기 자극을 가하면 80~90%까지 재생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뉴아인 창업자는 뇌과학 전문가인 김도형 대표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땄다.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주로 해왔다. 뉴아인 창업 직전에는 전류를 흘려 우울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 와이브레인에서 2년간 신경조절기술 임상개발 팀장을 맡기도 했다.
뉴아인은 지난해 3월 기본 설계를 마치고 임상단계에 돌입했다. 자체 개발한 프로토콜(Protocol)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과 동물실험을 추진한 결과 시신경이 재생되는 성과를 얻었다. 탄탄한 기술력 덕분에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 등을 투자자로 확보키도 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까지 통과하면 올해 하반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안과 최고권위자를 포함해 삼성서울병원 의사들이 뉴아인의 임상실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해 엔지켐생명과학, 바이오솔루션 등의 IPO를 성공시킨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딜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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