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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채권형 '주목', 안정성에 '초점' [1분기 추천상품/국내펀드]동양하이플러스채권·한투코스피솔루션 최다 추천

김슬기 기자공개 2019-01-22 10:57:11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1일 11: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1분기 국내 판매사들은 주로 채권형 펀드나 공모주 펀드 등 손실 가능성을 낮춘 상품에 관심을 뒀다. 또 지난해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인 탓에 다수의 판매사들이 성장주보다는 배당주에 주목했다. 대다수의 판매사가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가판대에 올린 것이다.

21일 더벨이 시중은행 7곳과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1분기 추천상품을 집계한 결과 총 9곳이 채권형 펀드를 추천했다. 채권형 펀드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상품은 '동양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채권)'로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총 5곳의 추천상품 가판대에 올렸다.

2005년 4월 설정된 동양하이플러스채권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3.01%를 기록, 상위 23.38%에 해당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해당 펀드에 담긴 채권 잔존만기는 1.59년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도 '유진챔피언단기채증권투자신탁(채권)', '하나UBS파워e단기채증권투자신탁[채권]' 등도 추천됐다.

지난 분기 단기채 펀드 일색이었다면 이번 분기에는 중장기 채권 펀드도 가판대에 등장했다.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증권투자신탁K-1(채권)',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1(채권)' 등이 목록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추가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중장기채에서도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올 1분기에는 공모주 펀드도 판매사의 눈길을 끌었다. 공모주 펀드를 추천상품으로 올린 판매사는 총 9곳이었다. 공모주 펀드 중에서는 '교보악사공모주하이일드플러스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 KB국민은행, 한화투자증권, 하나투자증권 등 총 3곳의 추천을 받았다.

흥국자산운용의 '흥국공모주로우볼채움플러스증권투자신탁1[채권혼합]', '흥국공모주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흥국멀티플레이30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등도 가판대에 올랐다. 공모주 펀드의 경우 채권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공모주 청약을 통해 추가수익을 노린다.

판매사 등은 올 1분기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이 성수기를 맞을 수 있다고 봤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오토에버, 이랜드리테일, 바디프랜드 등이 올해 IPO 기대주로 꼽힌다. 코스닥에서는 웹케시, 노랑풍선, 이노테라피, 천보, 케이티비네트워크,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배당주펀드를 다수 올렸다. 총 7곳의 판매사가 배당주펀드를 추천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배당주 펀드는 'KB액티브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으로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3곳이 가판대에 올렸다. 해당 펀드는 2010년 8월에 설정된 펀드로 최근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 11.85%였지만 연초후 수익률 2.82%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삼성배당주장기증권투자신탁1[주식]',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 등도 가판대에 올라왔다.

판매사 전반적으로 변동성을 낮춘 상품들을 가판대에 중점적으로 올렸다. 단일펀드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상품은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으로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5곳의 추천을 받았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8월 설정된 상품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채권형 펀드다.

'신한BNPP커버드콜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판매사 4곳의 추천을 받았다.

국내펀드1
국내펀드2
*노란색=채권형펀드, 주황색=공모주펀드, 보라색=배당주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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