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회사채 '수요폭발' 8600억 몰려 1500억 모집, 5.7배 청약…500억 증액 확실시
이경주 기자공개 2019-02-15 11:26:0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14일 19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가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사상 최대 수요를 끌어 모았다. 1500억원 모집에 8000억원 이상이 몰려 경쟁률이 6배에 육박했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500억원 증액발행이 유력하다.SKC는 14일 1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트렌치(만기구조)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각각 1000억원, 500억원씩 배정했다. 희망 금리밴드는 3년물과 5년물 모두 개별민평에 -20~10bp를 가산해 제시했다.
기관 수요는 폭발적이었다. 총 유효수요가 86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경쟁률은 5.7배다. 직전 최대치는 지난해(139-1~2회)로 1000억원 모집에 5600억원이 모였다. 올해는 이보다 53.6% 수요가 많다. 트렌별로 3년물에 4600억원(경쟁률 4.6배)이, 5년물에 4000억원(8배)이 청약됐다. 장기물이 특히 인기가 많았다.
수요예측 성공 덕에 금리도 개별민평보다 낮게 적용될 전망이다. 아직 증액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최종 금리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결과만으론 3년물은 개별 민평 대비 -5bp. 5년물은 -17bp 수준으로 제시됐다. SKC는 500억원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전액 증액할 경우 개별민평 대비 3년물은 -3bp 수준으로, 5년물-14bp 수준으로 소폭 조정될 수 있다.
SKC는 조달한 자금을 시설투자(700억원)와 자금 차환(800억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증액을 할 경우 각 항목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 회사채 발행일은 이달 22일이다. 이번 SKC 회사채 발행은 SK증권이 단독으로 대표주관했다. SK증권이 SK그룹 계열사 회사채를 단독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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