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요즈마 투자한 '웰마커' 구주 탐나네 시리즈A 280억 조달 뒤 기술사업화, 몸값 치솟아
배지원 기자공개 2019-03-04 08:03:30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8일 14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가 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기술 사업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연구 성과가 나타나면서 구주를 담고 싶어하는 벤처캐피탈(VC)과 자산운용사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도움을 받아 산학연 연구개발(R&D)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웰마커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유치한 시리즈 A 규모 투자이후 기술사업화와 전임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으로 얼비툭스 저항성 대장암 타깃 물질과 그 외 진행 중인 연구에 매진하면서 웰마커바이오의 구주에 관심을 보이는 기관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원자력의학원과 항암 신약 개발과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약(MOU)도 체결했다. 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이다.
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의생명 분야의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과 치료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방사선의학연구소, 신개념 치료기술개발 플랫폼구축사업단, 원자력병원을 갖추고 있어 웰마커바이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웰마커바이오는 약물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기존 약물의 저항성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웰마커바이오는 지난 2016년 12월 아산병원에서 처음 스핀오프(spin-off) 프로젝트로 설립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외 바이오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 자금을 토대로 기술사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산업은행, 요즈마그룹코리아, 가이아벤처파트너스, KB증권, IBK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메리츠종금증권,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웰마커바이오가 협약을 맺으면서 두 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 전문인력, 연구시설 및 기술사업화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의료 인력을 활용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개방형 연구플랫폼 및 Test-bed(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웰마커바이오는 현재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Predictive biomarker)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5종을 현재 개발 중이며, 5종의 항암제 모두 FIC(First-in class, 혁신 신약)로 개발 중이다.
이 중 얼비툭스(Erbitux) 저항성 대장암 환자를 타깃으로 한 표적 항암제와 폐암에서 면역항체 항암제를 현재 중점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들 두 약물은 현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최근 PharmaVenture라는 영국 기술 에이전시와 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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