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조 성장지원펀드에 51개 운용사 도전장 '미드캡·그로쓰캡·벤처·루키' 나눠 선정…8500억 정책자금 출자
강철 기자공개 2019-03-05 08:07:48
이 기사는 2019년 03월 04일 08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주관하는 '성장지원펀드' 출자 사업에 51곳의 운용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미드캡, 그로쓰캡, 벤처, 루키 등 4개 리그에서 선정되는 19개의 운용사들은 오는 10월까지 총 2조4300억원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4일 성장지원펀드 위탁 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월 말 벤처캐피탈, 증권사, 자문사, 사모투자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출자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미드캡(Mid-Ca) 6곳, 그로쓰캡(Growth-Cap) 8곳, 벤처 19곳, 루키 18곳 등 총 51개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체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했다.
미드캡 리그에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우리PE자산운용, SG PE, 이큐파트너스,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지원했다. 최종 운용사로 선정되는 3곳의 GP는 각각 1000억원을 출자받는다.
그로쓰캡 리그에는 LB PE,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대신PE-SK증권', 와이어드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음 PE, '키스톤 PE-애큐온캐피탈', 아주IB투자가 도전장을 던졌다. 이 중 5곳에 각각 600억원이 배정된다.
벤처 리그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ES인베스터,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키움증권, VL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IDG캐피탈,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벤처리그에 책정된 정책 자금은 총 2100억원이다.
총 400억원을 출자하는 루키 리그에는 WWG자산운용, '화이인베스트먼트-티인베스트먼트', 케이엘앤파트너스, 포레스트파트너스, 에버그린파트너스, 리오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BTC인베스트먼트,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오페즈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이앤벤처파트너스, 스마트투자파트너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한일퍼스트자산운용, 이투파트너스가 지원했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오는 4월 중에 19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 자금은 총 8500억원으로 책정됐다. 산업은행이 5300억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가 1200억원, 산은캐피탈이 1000억원을 각각 내놓는다. 19개의 운용사는 민간 자금을 매칭해 총 2조4300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펀드 결성 시한은 오는 10월 31일이다.
펀드의 존속 기간은 10년, 투자 기간은 5년이다. 핵심 운용 인력은 대표 펀드매니저를 포함해 최소 3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관리보수율은 결성총액의 1.2%~2.3%다. 성과보수를 수령하는 기준 수익률(IRR)은 7% 이상이다.
주목적 투자 분야는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운용사가 정한 투자 영역에 결성총액의 4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미드캡, 그로쓰캡, 루키는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소진하기 전까지 유사 목적의 펀드를 만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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