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입주성과 호조세…분양매출 '껑충' [건설리포트]역대 첫 매출 1조 달성…실적 유지 관건
신민규 기자공개 2019-04-08 13:33:25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4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미건설이 자체 주택사업에서 입주성과에 힘입어 분양매출이 크게 올랐다. 도급공사 사업에서 수년째 실적이 꾸준히 상승한 데다가 분양매출까지 호조세를 보인 덕에 역대 처음으로 매출 1조원 고지를 넘었다.우미건설은 지난해 1조244억원의 매출액 가운데 분양매출 4108억원, 공사매출 6058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당시 분양매출 2284억원, 공사매출 4827억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하면 자체사업과 도급공사사업 모두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분양매출의 경우 2017년 대비 80% 올라 자체 주택사업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7곳 이상이 입주를 마무리하면서 잔금납입이 완료된 영향이 컸다. 하반기에만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1358세대),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1020세대) 등 6곳이 입주를 마무리졌다. 시흥은계지구 우미린 1·2차(731, 448세대)를 비롯해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센트럴(617세대),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732세대) 등 경기도 권역에서 입주를 끝냈다.
일반 도급공사 사업에서도 매년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사매출은 2016년만 해도 3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2017년 4827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6058억원으로 2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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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향후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갈지는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공사계약잔액과 분양계약잔액이 모두 주춤한 모습을 보여서다. 공사계약잔액은 2016년 말에 9729억원을 기록했지만, 2017년말에는 9083억원으로 주춤했다. 지난해에는 4929억원으로 줄었다. 분양공사 계약잔액 역시 2017년 7074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5634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분양선수금도 2017년 1326억원 수준에서 639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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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물량과 입주예정 물량이 모두 상당수 대기 중이라는 점에서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분양물량의 경우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가 올해 초 스타트를 끊었다. 상반기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주상복합 1-5생활권 H6블록, 고양 북삼송 연립·단독 분양을 비롯해 하반기 대전 둔곡지구 3블록, 위례신도시 2차, 검단신도시 우미린 2차, 인천 루원시티 주상복합 7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등 8곳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입주예정 물량 역시 양양우미린디오션을 시작으로 6곳이 남아있다.
우미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244억원으로 2017년 대비 4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38%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1299억원으로 68% 늘어났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분양성과 대비 입주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신규 수주 물량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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