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SC존슨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추진 에프킬라, 지퍼락 등 한국유통권…헬스케어 사업 강화 목적
김장환 기자공개 2019-05-02 08:08:21
이 기사는 2019년 04월 30일 16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생활건강이 에스씨(SC)존슨의 한국법인 SC존슨코리아유한회사와 한국 내 제품 판매대행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SC존슨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SC존슨이 SC존슨코리아를 통해 한국 내 유통하는 제품의 판매대행을 비롯해 연구개발 및 생산까지 협업하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협의 중이다. 아울러 양측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SC존슨코리아 측은 사내 직원들에게 LG그룹 계열사로 전 사업이 양도될 예정이라고 최근 공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LG가 SC존슨코리아와 사업 협상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 SC존슨은 1886년 설립돼 133년 전통을 지닌 생활용품 제조업체다. 에프킬라, 그레이드, 지퍼락, 윈덱스, 프레지 등 브랜드를 갖고 있다. 글로벌 70여개 국가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으며, SC존슨코리아는 한국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전담하는 곳이다.
SC존슨코리아의 경우 유한회사여서 공시 대상 법인이 아니다. 따라서 연간 매출과 자산 규모, 재무 구조 등은 파악이 불가능하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일부 정보는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살펴보면 SC존슨코리아는 1972년 5월 설립됐으며 사업목적으로는 왁스, 폴리시, 청정제, 살충제, 의약품 판매업 등이 기재돼 있다. 본점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고 1973년생 이승철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LG생활건강이 SC존슨의 한국 내 제품 판매대행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게 된 건 헬스케어 관련 생활용품 판매 사업을 키우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생활건강 측은 "SC존슨코리아 법인을 인수하는 것은 아니다"며 "제품 판매대행과 연구개발, 생산 등을 협업하는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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