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F&G, IPO 공모구조 100% '신주모집' 팜스토리 100% 자회사…차입상환+시설투자 자금 마련 목적
이경주 기자공개 2019-05-03 11:39:49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1일 17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육가공 업체 마니커F&G(마니커에프앤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식공모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모집은 자본유입 효과가 있다. 이번 IPO로 재무개선과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1일 마니커F&G 관계자는 "IPO 공모구조는 100% 신주모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니커F&G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IPO에 시동을 걸었다. 유진투자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삼정회계법인이 감사인이다.
마니커F&G는 예심청구서에 상장예정주식수를 1037만8000주로 기입했다. 공모예정주식수는 260만주다. 지난해 말 발행주식수가 보통주만 770만주임을 감안하면 공모구조는 실제 신주모집으로만 짜여졌다. 발행주식수(770만주)에 공모예정주식(260만주)을 더하면 1030만주가 된다. 이는 상장예정주식수(1037만8000주)와 거의 일치한다. 공모예정주식수가 모두 신주라는 뜻이다.
마니커F&G는 2004년 5월 설립된 육가공 식품업체다. 사료제조업체 이지바이오 계열사다.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코스닥상장사 팜스토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마니커F&G는 이지바이오 또 다른 계열사인 마니커와 사업적으로 수직계열화 구조에 있다. 마니커가 도축작업을 통해 생산한 닭고기 매입해 B2B용 튀김류나 B2C용 간편식 등 완제품으로 가공한다.
마니커F&G는 최근 간편식 시장 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9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858억원)에 비해 15.8%, 영업이익(22억원)은 172.9%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3억원에서 40억원으로 193.6% 증가했다.
마니커F&G는 기업가치(EV)가 300억~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육가공 제조업체 시장 주당순이익비율(PER)을 8~9배로 가정할 경우 나오는 밸류에이션이다. 마니커F&G 지난해 당기순이익(40억원)에 PER 8~9배를 대입하면 EV는 320억~360억원이 된다.
마니커F&G는 IPO로 80억~90억원 수준 자본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공모가 산정에 따라 자본유입 규모는 달라진다. 마니커F&G는 조달한 자금을 재무개선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마니커F&G는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가 293억원, 자본총계가 235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24.7%다. 같은 기간 총차입금은 132억원이며, 자산총계(528억원) 대비 총차입금 비중을 뜻하는 차입금의존도는 25.1%다.
마니커F&G 관계자는 "50억~60억원 수준은 차입금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20~30억원은 시설투자비에 사용할 것"이라며 "B2B와 B2C 모두에 필요한 튀김류 생산설비를 확충해 현재 1000억원 수준인 매출을 1200억~1300억원 수준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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