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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이용익 대표, 신성치재 활용 오너십 강화 [덴탈컴퍼니 프리즘]30여 차례 2.7% 장내매수…개인 지분 포함 28% 확보

조영갑 기자공개 2019-05-09 0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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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치과 산업은 삼분지계로 나뉜다. 오스템, 덴티움 등이 구축한 임플란트 리딩그룹에 이어 신흥 등이 이끄는 내수 치과재료상이 한축을 이룬다. 다음으로는 신산업을 개척하는 벤처그룹이 있다. 규모와 주력제품은 다르지만 각 업체들은 '최선의 술식'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97년 임플란트 국산화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국내 치과 산업 발자취와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8일 11: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흥로고
덴탈분야 최대의 유통, 물류기업인 신흥 이용익 대표가 대표의 개인회사인 신성치과기재(이하 신성치재)를 통해 오너십 강화를 꾀하고 있다. 신흥은 1991년 덴탈업계 최초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치과분야 탑티어 그룹이다.

신성치재는 이용익 신흥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개인기업으로, 지르코니아 소재 등을 수입하는 신흥의 유통채널 중 하나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신성치재는 지난 2일 장내매수를 통해 신흥 지분율을 2.74% 까지 확보했다.

이 대표는 1998년 신흥 대표이사 취임 후 개인지분을 꾸준히 늘려 현재 21.24% 지분을 확보했다.

이 대표의 부친이자 1955년 신흥을 창업한 이영규 회장은 아내인 김양순 여사와 18.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순을 넘긴 이 회장과 김 여사는 슬하에 장남 이용현 부회장(신원덴탈 대표)과 차남 이용익 대표를 두고 있다. 이용현 부회장은 10.75%의 신흥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규 회장의 지분의 상속 여부에 따라 신흥의 경영권은 달라질 수 있다.

이용익 대표는 개인 지분과 신성치재 등을 통해 지배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구주 매입을 통해 개인지분을 꾸준히 늘렸고 신흥의 계열회사를 설립해 신흥 지분을 매입해 왔다.

신흥 관계자는 "신성치재는 이용익 대표가 부친(이영규 회장)과 다소 갈등이 있던 시절에 설립했는데 신흥의 계열사가 된 이후에는 이 대표의 지배력 강화와 신흥의 주가방어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를 비롯해 친족 특수관계인이 77.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흥은 실제 오랜기간 주가를 1만원 선에 맞추고 있다. 2016년 4월 1만3950원의 최고점을 찍은 이후 3년 간 최대 1만2000원~1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9년에만 신성치재를 통해 30여 차례 장내매수 방법으로 지분을 늘려왔다. 2019년 1월 8일 1268주, 9일 900주, 10일 100주, 11일 200주 , 4월 1일 1150주, 2일 1650주 매입 등 소량을 꾸준히 매입해 왔다.

신성치재는 2019년 5월 현재 기준 2.74%의 지분을 보유, 이용익 대표(21.24%), 이영규 회장(13.06%), 이용현 부회장(10.75%), 이동규 고문(8.64%), 박길삼 씨(5.77%), 김양순 씨(5.03%), 정 현 씨(3.05%)에 이어 특수관계인 내 8대 주주가 됐다.

이용익 대표는 본인 지분 21.24%와 우호지분으로 평가되는 신기화(처) 0.28%, 이재민(자) 1.27%, 이상민(자) 1.27%, 이남곤(자) 1.27% 등 가족지분을 포함해 신성치재까지 총 지분 28.07%의 지분을 보유, 형인 이용현 부회장과의 경영승계 경쟁 및 지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마지막 변수는 부친인 이영규 회장의 지분이다. 18.09%에 달하는 지분은 형제에게 고르게 승계한다면 이용익 대표의 신흥 지배는 공고해질 수 있다. 반면 지분 전량을 모두 형 이용현 부회장이 물려받는다면 이 부회장의 지분이 28.84%가 돼 경영권 다툼이 생길 소지가 있다.

신흥주주구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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