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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5%' 영업이익률 복귀 초읽기? 3.2%→4.7% 1년만에 '껑충'…하반기 삼조셀텍 증설 효과 기대

박상희 기자공개 2019-05-13 09:28:49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0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원F&B가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한 가운데 영업이익률도 4.7%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누렸다. 지난해 1분기 3.2%까지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1년 만에 다시 5%수준으로 회복했다.

동원F&B는 1분기 매출액 7432억원, 영업이익 349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7049억원에서 6.1%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229억원에서 5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 3.2%로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4.7%로 상승했다.

동원F&B 1분기 영업이익률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 4.9%, 2017년 4.8%를 기록했다. 5%에 육박하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 초반대로 미끄러졌는데 올해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한 셈이다.

동원F&B 영업이익률
*출처: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매출 증대는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 실적에 힘입은 바 크다. 별도 기준 동원F&B 1분기 매출액은 4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440억원 대비 1.1% 신장에 그치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 매출액이 6% 넘게 증가한 것은 동원홈푸드 등 연결법인 실적이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개선은 자회사보다는 원어투입 단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크다. 동원F&B 자체 원가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별도기준 동원F&B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6.2%로 상승한다. 동원F&B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연결기준 대비 훨씬 높다.

향후 영업이익률 전망도 긍정적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구조적으로 참치어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성수기인 2분기 들어 어획량 호조와 어선 수 증가 등으로 참치어가가 하락 전환했다. 원가 하락은 영업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반기엔 동원홈푸드를 비롯한 자회사 수익성 개선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동원홈푸드가 소스 생산공장 생산캐파를 늘리는 투자를 단행했다. 하반기부터 증설 물량이 본격 판매된다. 동원홈푸드 조미소스 부분은 지난해 매출액 1400억~1500억원 가량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목표 매출치는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려 잡은 상태다. 조미소스 부분은 동원동원홈푸드의 다른 사업부 대비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동원홈푸드 마진 개선은 모회사인 동원F&B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원F&B는 참치캔 등 원래 본업뿐 아니라 리챔, 죽, 샘물, 펫푸드 등 4대 전략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 실적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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