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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N 독립 SB자문, 아스투자자문으로 '새출발' 독립후 사명 변경, 공모주·메자닌 투자 집중

김진현 기자공개 2019-06-07 07:00:0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04일 10: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SBCN에서 독립한 SB투자자문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합병 당시 변경됐던 사명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사라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사명 변경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B투자자문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해당 안건이 가결되면서 새로운 사명은 아스투자자문(AAA`s Investment Advisors Inc.)로 결정됐다. 사명 변경 절차는 금주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2017년 1월 파봇인베스트먼트로 설립돼 같은해 7월 파봇투자자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투자일임업 인가를 취득했다. 이후 모회사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봇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주식 성장·안정형', '해외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등 일임상품을 각각 선보였다. 2018년 4월 SBCN이 파봇과 파봇투자자문을 인수하면서 사명이 SB투자자문으로 변경됐다.

아스투자자문은 지난달말 SBCN에서 독립을 결정하며 최규원 대표이사를 대주주로 하는 적격심사를 신청했다. SBCN과 파봇이 각각 6만1600주(18.67%)씩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인 최대주주지만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하고 3년 이내에 최 대표가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최 대표는 현재 아스투자자문의 지분 6만2871주(19.05%)를 보유하고 있다.

독립 후 아스투자자문은 공모주, 프리IPO, 메자닌 등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자문사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사명은 신용등급 최고 등급인 트리플에이(AAA)처럼 신뢰를 줄 수 있는 투자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일본어로 '내일'을 의미하는 '아스(明日)'의 발음을 차용해 내일을 지향하는 투자를 하겠다는 포부를 녹여냈다.

아스투자자문은 사명변경과 함께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했던 사무실을 다시 여의도로 옮겨오기로 했다. 아스투자자문은 여의도 교보증권 빌딩에서 SBCN과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다 독립을 결정한 뒤 임시로 양재동에 사무실을 얻어 영업을 이어왔다. 새 사무실 위치는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번지에 위치한 중앙빌딩으로 낙점했다.

아스투자자문은 공모주 투자일임 계약에 집중하면서 프리IPO, 메자닌 투자 트랙레코드를 쌓아갈 계획이다. 보험회사, 저축은행 등 기관투자가 전용 자문·일임 상품을 만들어 자금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 일임계약 상품 이에 공모주 투자일임 계약 상품을 운용 중이다. 지난 3월말 기준 계약 건수는 27건이며 총 8억9258만원을 운용하고 있다. 3월 결산 법인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마이너스(-) 5716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2억1077만원보다 1억5360만원(72.8%) 개선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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