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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 2200억 빅딜로 공모채 데뷔전 [Weekly Brief]4일 수요예측 '첫 등급 A+'로 출격…해태제과도 300억 모집

이경주 기자공개 2019-07-01 14:42:0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07: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7월 첫주(1~5일)에는 한일시멘트그룹의 지주사 한일홀딩스가 최대 2200억원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작년 인적분할로 지주사가 된 후 첫 발행이다. 지주사로서 수익구조와 재무에 대해 첫 시장평가를 받는다. 해태제과식품도 등급이 강등된 이후 첫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월 1~5일 부채자본시장

◇한일홀딩스, A+로 데뷔…HLK홀딩스 지분취득용 조달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일홀딩스는 이달 4일 1500억원에 달하는 공모 회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흥행시 최대 2200억원으로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아직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만기 구조(트렌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28일 공모채 발행을 위해 받은 나이스신용평가 무보증회사채 본평정 결과로 보면 2·3년물로 나눈 것으로 추정된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회사채 대해 모두 A+(안정적)으로 평정 받았다.

한일홀딩스는 지난해 7월 1일 한일시멘트의 투자부문을 인적 분할해 탄생한 순수 지주회사다. 자회사 지분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허기호 대표와 특수관계자로 지분 65.87%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한일시멘트(지분율 34.67%)와 HLK홀딩스(48.72%), 한일네트웍스(48.24%), 한일산업(99.85%) 등을 두고 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3조2665억원이며 부채비율은 92.1%(자본 1조7003억원, 부채 1조5662억원)이다. 올 1분기 매출 3501억원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다. 한일홀딩스는 조달한 자금을 자회사 HLK홀딩스 잔여지분(51.28%)을 취득해 100%로 자회사로 만드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HLK홀딩스는 재작년 현대시멘트(현 한일현대시멘트)를 인수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한일홀딩스 첫 회사채 신용등급은 핵심 자회사 한일시멘트 회사채 신용등급 A+와 같다. 한일시멘트는 인적분할 후 첫 공모채를 올 4월 받으면서 해당 등급을 받았다. 한일시멘트는 600억원 모집에 3400억원 기관청약이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해태제과, 등급강등 악재 극복할까

해태제과식품은 오는 3일 300억원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흥행시 최대 500억원으로 증액을 검토 중이다. 금리희망밴드는 개별민평에 -0.20%p. ~ +0.20%p 가산한 수치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로 발행업무를 돕고 있다.

등급강등 이후 첫 발행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해태제과식품 마지막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4월 900억원이다. 모집액(600억원) 대비 세 배가 넘는 2010억원 기관청약이 몰려 증액에 성공했다. 당시 신용등급은 신평 3사 모두 A0(안정적)이었다.

올해는 한국기업평가가 등급강등을 하면서 스플릿(신평사간 등급 불일치)이 난 상태에서 조달을 하게 됐다. 한기평은 6월 4일 정기평가가 결과 해태제과식품 회사채 등급을 A-(안정적)으로 한 노치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본평가에서 등급은 A0로 유지했지만 아웃룩을 부정적으로 바꿔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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