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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 실리콘밸리 지점 설립…해외 영토 확장 바이오·4차산업 집중 발굴…글로벌 4호펀드 결성 검토

강철 기자공개 2019-07-01 20:24:43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1일 19: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그룹 계열 신기술금융사인 아주IB투자가 미국 보스턴에 이어 실리콘밸리에 두 번째 거점을 마련한다. 해외 투자를 본격 확대한다.

아주IB투자는 1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보스턴 지사를 솔라스타 벤처스(Solasta Ventures)라는 법인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지점(Solasta Ventures silicon valley)을 설립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최종 설립은 이달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솔라스타 벤처스라는 사명은 투자와 가치증대 활동(Value Added Activity)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벤처캐피탈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지향한다는 의지도 내포됐다.

솔라스타 벤처스의 설립 자본금은 10만달러다. 아주IB투자가 100% 출자할 예정이다. 법인장은 보스턴 사무소장인 Derek Yoon이 맡는다. RBS Citizens Bank, Berwind PE 등을 거치며 다양한 투자 경험을 쌓은 Derek Yoon은 2013년 12월부터 보스턴 사무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솔라스타 벤처스 실리콘 밸리 경영은 올해 1월 아주IB투자에 합류한 Michael Jeon이 총괄한다. Michael Jeon 지점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벤처투자에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쌓았다. 스타트업을 설립해 성장시킨 경험도 가지고 있다. 솔라스타 벤처스 실리콘 밸리의 경영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보스턴 지사의 법인화와 실리콘밸리 지점 설치는 아주IB투자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핵심 전략이다. 아주IB투자는 미국에 운영하는 두 거점을 통해 바이오, ICT,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영역을 아우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보스턴 법인은 지난 6년간 전문성을 쌓은 바이오(Pharma&biotech)에 집중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지점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등 4차산업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 검토 중인 4호 해외투자펀드 결성이 마무리될 시 딜 소싱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이번 해외법인 출자와 지점 설치는 지난해 11월 상장 추진 당시 밝혔던 해외진출 로드맵의 일환"이라며 "펀드 규모 확대, 투자 공급 증대, 안정적인 수익 창출 등을 달성해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벤처캐피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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