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자산관리 사업부문장 '교체' 유정섭 전 법인주식본부장 선임…최성권 전 부문장, IB로 이동
이민호 기자공개 2019-07-08 08:20:19
이 기사는 2019년 07월 02일 17: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자산관리사업부문장을 교체하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자산관리사업부문장에는 IBK투자증권에서 자산관리 업무 경험이 풍부한 유정섭 상무(사진)가 발탁됐다. 기존에 자산관리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던 최성권 전무는 IB사업부문장으로 이동했다.
|
유 부문장은 올해 1월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법인주식본부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부문장으로 또 한 번 승진하게 됐다. 유 부문장은 법인주식본부장 이전에 본점영업본부장(영업부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IBK투자증권에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메릴린치증권에서 GWM 업무를 담당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WM사업부문과 WS(홀세일)사업부문을 자산관리사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자산관리사업부문 산하에는 자산관리본부, 법인주식본부, 금융상품본부를 두고 있다. 본부간 시너지를 통해 법인고객들을 자산관리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이 자산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실적도 늘고 있다. 지난해 자산관리사업부문 총영업수익은 700억원으로 2016년 507억원(조직개편 전 기준), 2017년 544억원과 비교해 꾸준히 증가해왔다.
기존에 자산관리사업부문장으로 있던 최성권 부문장은 IB사업부문장으로 이동했다. 최 부문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법인금융상품본부장을 역임한 최 부문장은 지난해 4월 IBK투자증권에 합류해 자산관리사업부문장으로 근무해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유정섭 법인주식본부장을 자산관리사업부문장에 선임했다"며 "유 부문장은 IBK투자증권 자산관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 해당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이민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조달전략 분석]동원산업, '지주사 합병' 자본 확충 효과 봤다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나스미디어에 주어진 배당 의무
- 사외이사 추천의 무게
- [2024 이사회 평가]코오롱인더 이사회의 아쉬운 견제기능
- [2024 이사회 평가]현대엘리베이터, 이사회 '견제기능' 모범
- [2024 이사회 평가]두산퓨얼셀, 이사회 '견제기능' 개선 화두로
- [지주사 자본재분배 성적표]SK디스커버리, '흔들림 없는' SK가스가 필요한 이유
- [지주사 자본재분배 성적표]SK디스커버리, 투자사업 중심에 펀드·조합 간접투자
- [지주사 자본재분배 성적표]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덕보는 SK디스커버리
- [지주사 자본재분배 성적표]SK디스커버리 믿을구석 '자회사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