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임팩트운용, PBS 계약 KB증권 '든든한' 주춧돌 [헤지펀드 운용사 판매 지형도](53)KB 비중 '절반'…'아크새한오퍼튜니티' 판매 하나금투 2위 등극
김진현 기자공개 2019-07-31 13:02:00
[편집자주]
헤지펀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증권사들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시중은행들까지 가세해서 헤지펀드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헤지펀드 운용사별 주요 판매채널은 어디인지, 어떻게 관계 형성을 해왔는지 더벨이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6일 14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KB증권을 통해 꾸준히 판매 잔고를 늘려왔다. 2017년 자산운용사 전환 이후 KB증권이 주춧돌 역할을 해준 덕에 펀드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 계약을 체결한 KB증권과 끈끈한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의 펀드 설정액은 1021억원이다. 이 가운데 503억원이 KB증권을 통해 판매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 가운데 49%를 차지한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 293억원(29%), 신한금융투자 86억원(8%), NH투자증권 76억원(7%), 한국투자증권 33억원(3%), KTB투자증권 20억원(2%), 유진투자증권 10억원(1%) 등 판매 잔고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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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운용사 전환 첫해인 2017년 7월 첫 펀드 '아크임팩트 멀티스트래티지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설정하며 헤지펀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첫 펀드를 설정하며 KB증권과 PBS 계약을 맺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지난 6월말 기준 KB증권 PBS와 총 9개 펀드 계약을 맺고 있다. '아크임팩트멀티스트래티지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등 9개 펀드 설정액은 지난 6월말 기준 841억원이다.
PBS 계약을 맺은 KB증권이 판매사로 자처하면서 펀드 판매 잔액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6월말 273억원이던 KB증권 판매 잔고는 9월말 316억원, 12월말 44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판매 비중은 여타 판매사가 등장하면서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 잔고를 기록 중이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 관계자는 "PBS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운용해오던 '아크사모혼합형일호'가 '아크임팩트멀티스트래티지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로 이관되면서 KB증권 판매 잔고가 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크사모혼합형일호는 2003년 '리앤킴사모혼합형일호펀드'로 설정된 투자회사형 펀드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하더라도 32억원을 판매하는 데 그쳤던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들어서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판매사가 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말까지만 하더라도 42억원을 판매하는 데 그쳐 79억원을 판매한 NH투자증권에 이은 3위였다. 올해 3월 설정한 '아크새한오퍼튜니티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이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판매돼 비중이 늘었다. 펀드 설정액은 251억원이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펀드 판매사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6월말 KB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세 곳의 판매사를 뒀다. 지난 3월 기준 판매사는 7곳으로 늘었다. 다만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적극적으로 판매사를 다변화시킨 건 아니다. 판매사 가운데 일부는 투자자 요청에 의해 자금을 수취하기 위해 계좌를 열어둔 곳이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최대주주 이수현 씨가 18만9000주(30%)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70% 지분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5인이 각각 나눠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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