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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다산 연료전지 PF대출 검토 총 사업비 2500억, 대출 비중 70% 안팎 관측… 지분투자 병행여부 관심

진현우 기자공개 2019-08-07 08:20:44

이 기사는 2019년 08월 05일 14: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개발프로젝트에 대출(Loan) 투자를 검토 중이다. 다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2500억원으로, 이중 30% 정도의 지분(Equity) 투자를 제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는 약 1700억원에서 많게는 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현금흐름(Cash Flow) 등을 감안해 후순위 지분 출자자로 일부 자금을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발전사업엔 두산과 예스코가 연료전지 제품과 연료공급을 담당하고, LG CNS와 한국남동발전이 각각 시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구매자로 참여한다. 이들 모두 프로젝트사업의 지분 투자자로, 총 사업비 2500억원에서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책임지게 된다.

연료전지(Fuel cell)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발전 장치다. 산소는 공기 중에 있지만 수소는 따로 천연가스의 메탄에서 추출작업을 거쳐야 한다. 물론 국내에선 천연가스가 나오지 않아 한국가스공사가 직접 해외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천연가스를 수입해 온다.

한국은 북한과의 지리적 관계를 감안해 육상경로를 통해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스전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정제하여 얻은 메탄을 액화시켜 액화천연가스(LNG) 형태로 운반해 와야 한다.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은 일본과 한국, 대만 등이 전 세계 수입량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연료전지 사업은 충분 진천(80MW) 프로젝트를 비롯해 남양주 다산(40MW)과 인천 금곡(20MW) 등 중대형 사업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신재생발전사업이 봇물을 이루는 건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비중을 20%까지 설정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3020'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선 다양한 규모의 발전사업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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