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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에스퓨얼셀, 공모청약 돌입 [Weekly Brief]기관 수요예측 잭팟에 흥행 기대감…크리스F&C·하나제약·푸드나무 등 주가 향방 '주목'

양정우 기자공개 2018-10-04 09:56:19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1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료전지 제조업체 에스퓨얼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에 돌입한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인기를 끈 만큼 공모 흥행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크리스F&C를 시작으로 하나제약과 나우IB캐피탈, 푸드나무 등이 공식적으로 증시에 상장된다.

에스퓨얼셀은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 간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청약자의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7만8000주다.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 청약의 결과를 두고 흥행을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잭팟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 속에서 최종 경쟁률이 943대 1로 집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전체 기관 중 40.5%(수량기준)가 의무보유 확약을 내걸기도 했다.

최종 공모가는 주당 1만6500원으로 확정됐다. 희망 공모가 밴드(1만600원~1만40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기관투자가의 주문을 집계한 결과 밴드 하단에 참여한 물량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써냈다. 일반청약자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에스퓨얼셀이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계절과 기후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실적의 부침이 적다. 외적 변수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것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효율성 측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에 힘을 싣는 것도 호재로 여겨진다.

그간 에스퓨얼셀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매출액은 2015년 51억원을 시작으로 매년(2016년 100억원, 2017년 203억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2015년 6억원에서 지난해 3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런 성장 추세는 올해(상반기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22억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IPO로 확보한 공모자금(312억원)은 사업 다각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순수입금(신주모집금) 중 88억원은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구축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82억원)과 재무구조 개선(40억원)에도 자금 투입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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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공모 청약을 끝낸 크리스F&C와 하나제약, 나우IB캐피탈, 푸드나무 등은 이번 주 증시 입성에 예정돼 있다. 공식적으로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되는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상장 첫 날의 주가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 크리스F&C와 나우IB캐피탈, 하나제약은 모두 기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아직 주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의 경우 수요예측에서 유일하게 잭팟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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