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우 뉴지랩 대표 지분확대…"책임경영 강화" 자사주 8만주 매입, 최대주주·특수관계자 지분율 12%로
김은 기자공개 2019-08-22 14:14:23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2일 14: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전 에치디프로)이 올 상반기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에 나섰다.22일 뉴지랩은 박대우 대표이사가 뉴지랩의 주식 8만6504주를 장내 매수해 0.35%에 해당하는 경영권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내매수를 통해 박대우 대표와 특수관계자의 뉴지랩 지분은 기존 288만6004주를 포함해 총 297만2508주(12%)로 증가했다.
박 대표의 지분 취득은 현재 추진중인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책임경영 강화의 의지로 풀이된다.
뉴지랩 관계자는 "국내외 정치 이슈 및 증시 침체 등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지랩의 미래 실적 향상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장내매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확대도 검토하고 있으며 5G 유통, VR, 신약개발 등 사업 다각화의 성과를 통해 적극적인 성장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5G 사업을 기반으로 최대 매출과 흑자기조 정착을 이뤘으며 대사항암제 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부 전반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 달성 등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