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IPO 내년 초 착수…연내 기술성평가 특례상장 추진…유전자 분석 키트 경쟁력
이경주 기자공개 2019-09-23 15:31:04
이 기사는 2019년 09월 19일 10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밀의료 기술업체 셀레믹스가 내년 초 상장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술평가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연말에 기획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유전자 분석 키트 강자다. 이미 국내외 상용화에 성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1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셀레믹스는 연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평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
기술특례상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했지만, 아직 실적이 가시화되지 않은 기업의 코스닥 입성을 돕는 제도다.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중 두 곳으로부터 A, BBB등급 이상 평가를 받아야 예비심사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신 신청기업은 자기자본을 10억원만 넘기면 되는 등 일반·벤처기업 대비 외형요건이 면제 또는 완화된다.
셀레믹스는 지난해 9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평가를 준비해 왔다. 당초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이었지만 준비작업이 다소 길어진 모습이다.
셀레믹스는 2010년 학내 벤처(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시작한 암 관련 유전자 분석 키트(Kit) 제조업체다. 2013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후 2014년 서울 가산 디지털 단지에 사무실을 차려 본격적으로 기업활동을 시작했다.
기술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9001)와 이노비즈(중소벤처기업부)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엔 유럽 CE인증과 ISO13485인증을 받았다.
덕분에 이미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2016년 1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5억원으로 늘어났다.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검사용 타깃 인리치먼트 키트(Target Enrichment Kit)와 진단 패널로 국내·외 시장에 모두 진출한 덕이다. 타깃 인리치먼트 키트의 경우 경쟁사가 미국기업 5곳에 그칠 정도로 희소성이 있다. 다만 아직 이익은 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특례상장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셀레믹스는 유전자 검사 기반 암 진단 제품이 상용화되고 있는 미국 시장을 토대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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