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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셀레믹스, 코스닥 입성 시동 키움 주관계약 해지, 대신증권 선정…내년 기술특례상장 목표

강우석 기자공개 2018-09-14 13:44:56

이 기사는 2018년 09월 13일 16: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밀의료 기술업체 셀레믹스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주관사를 교체한 뒤 기술성 평가 준비에 돌입했다. 셀레믹스는 유전체 및 표적 유전자 분석, 차세대 시퀀싱 패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셀레믹스는 최근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내부적으로 IPO를 검토한 지 약 1년 여만에 주관사를 교체한 것이다. 셀레믹스는 지난해 상반기 키움증권과 주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장 관계자는 "발행사가 상장예비심사에 앞서 궁합 맞는 주관사를 다시 찾는 건 흔한 일"이라며 "대신증권의 벤처캐피탈(VC) 투자 기업, 바이오 기업 네트워크가 끈끈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셀레믹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할 방침이다. 기술특례상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했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의 코스닥 입성을 돕는 제도다. 일련의 심사와 기술성 평가 절차를 통과한 기업만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평가기관 두 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취득한 기업만 상장토록 하고 있다.

셀레믹스는 전자공학, 분자생물학, 유전체학 등의 기술로 신약개발 및 유전자 진단 산업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0년 학내 벤처(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처음 출발했다. 2013년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의 대표 기술은 암 관련 유전자 분석 키트(Kit)다. 염기서열분석(NGS) 유전자 검사용 타깃 인리치먼트 키트(Target Enrichment Kit)와 진단 패널로 국내·외 시장에 모두 진출한 상태다. 특히 아시아, 유럽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타깃 인리치먼트 키트는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레믹스 개발 전까지는 미국 기업 중 5곳만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자사 기술을 활용한 항체 발굴 솔루션도 개발했다. 항체 의약품 분야가 제약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행보다. 셀레믹스는 지난 7월 미국 임상실험수탁기관(CRO) 크리에이티브 바이오랩스(CBL)에 솔루션을 공급하기도 했다.

셀레믹스는 내년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술평가 준비에 돌입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기존 유전자 변이 검사의 비용이 막대해, 문제있는 특정 유전자만 선별하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경우 유전자 검사 기반 암 진단 제품도 상용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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