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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파마, 미국 바이오텍과 ADC항암제 공동개발 Immunome사와 1억달러 계약…IPO 앞두고 기업가치 개선 기대

민경문 기자공개 2019-10-17 13:53:43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7일 13: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PH파마가 미국 바이오텍과 1억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거래를 성사시켰다.

PH파마는 미국 이뮤놈(Immunome)사와 다양한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 항암제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PH파마는 항암제 및 안과질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다양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뮤놈은 인간 면역 시스템을 활용해 신규 항암 치료용 항체를 탐색 및 발굴하는 혁신적인 항체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혁신 바이오텍 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이뮤놈은 독자적인 항체 개발 플랫폼을 활용, 최적의 항체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PH파마는 독자적으로 보유한 톡신과 해당 항체를 결합해 다양한 신규 ADC 항암제 후보군을 개발하고 안정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PH파마
왼쪽은 퍼나난드 사마(Purnanand Sarma) 이뮤놈 대표, 오른쪽은 앤드류 맥칸디쉬(Andrew McCandlish) PH파마 미국 Business Development 총괄
퍼나난드 사마(Purnanand Sarma) 이뮤놈 대표는 "새로운 암세포 타겟과 그에 대응하는 항체를 동시에 발견하는 이뮤놈의 역량과 피에이치파마의 혁신적인 기전의 우수한 톡신 물질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ADC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호영 PH파마 대표 역시 "신규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뮤놈의 기술을 통해 암환자의 면역체 목록으로부터 치료 효과를 보이는 항체를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H파마는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첫 번째로 만들어진 ADC에 대해서 개발 및 상업화의 우선권을 가진다. 후속 개발 ADC는 양사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개발 및 상업화하는 회사는 상대 회사에게마일스톤과 향후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하는 구조다. 제 3자에게 이를 라이센싱하는 경우 발생되는 수익은 양사가 공유키로 했다.

한편 PH파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 연내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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