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200개국 해외 송금 인프라 확대 웨스턴 유니온 네트워크 활용, 55만개 가맹점 대상
신상윤 기자공개 2019-10-28 10:59:27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8일 10: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55만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한다.한패스는 28일 웨스턴 유니온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현금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양사는 해외 송금 관련 지급 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발표한 바 있다. 기존 한패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해외 송금을 이용했던 고객은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웨스턴 유니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웨스턴 유니온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이다. 옴니 채널 플랫폼은 디지털 및 물리적인 세계를 연결하여 개인과 기업이 전세계 어디서나 신속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송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히니 라졸라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 태평양·중동지역 네트워크 사업부 대표는 "한패스와 협업은 기업이 고객에게 국경 제약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웨스턴 유니온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 준 독창적인 모델로 당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개인과 기업의 재정적 지원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패스는 해외 송금 전문기업으로 O2O 환전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비대면 실명 확인을 포함해 모든 해외 송금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고객들의 송금 요청 금액을 한 번에 보내는 '풀링(Pooling)' 송금 방식을 통해 시중은행 대비 최대 90% 이상 저렴하게 수수료 절감이 가능하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교민과 유학생들 편의성 확대를 고민해 왔다"라며 "누구나 알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과 제휴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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