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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락토핏' 덕 영업이익률 10% 전망 프로바이오틱스 매출 전년보다 2배 껑충…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예상

강인효 기자공개 2019-10-30 08:15:00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13: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근당바이오가 계열사인 종근당건강의 주력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락토핏(건강기능식품)'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률이 10%에 육박할 전망이다. 올해도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매출도 전년보다 2배가량 뛸 것으로 예상된다.

락토핏은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말(원료)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락토핏 매출이 늘수록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매출도 증가하는 구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종근당바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3억원,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28.5% 증가한 수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의 3분기 매출액 증가는 기존 원료의약품(API) 부문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올해 3분기 기고효과로 인해 역성장(-25.0%)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락토핏 매출 증대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매출 증가가 지속되면서 올해 종근당바이오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6%, 89.4% 늘어난 1390억원, 133억원으로 추정했다.

종근당바이오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는 락토핏의 고속 성장과 맞물려 있다. 락토핏은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 매출(900억원)을 이미 뛰어넘은 상태다.

지난해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54억원이었다. 작년 3분기 매출은 36억원, 4분기 18억원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19억원, 2분기 24억원으로 증가하며 상반기에만 43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락토핏의 매출 성장이 이어지면서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 또한 3분기에는 28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전망치인 34억원까지 합하면 올해 연간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2배 증가한 1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바이오의 제품별 매출 비중을 보더라도 프로바이오틱스 성장세는 뚜렷하다. 작년 종근당바이오 전체 매출의 4%에 불과하던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올해 그 비중이 8%까지 커질 전망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다시 1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이 외형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올해 상반기 종근당바이오의 영업이익률은 10.2%였다.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었던 적은 2016년(10.3%)밖에 없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정관장 이후 락토핏이 처음"이라며 "락토핏의 흥행에 따라 2018년 3분기부터 시작된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종근당바이오 연도별 실적 현황_20191029
자료=종근당바이오 사업보고서(2019년은 하나금융투자 전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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