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고용보험기금 하위운용사 선정 착수 6개 유형, 10개사 선정…기금규모 축소로 선정회사 줄여
서정은 기자공개 2019-11-18 08:22:06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3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용보험기금 전담운용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이 하위운용사 선정에 돌입한다. 3개 자산군을 6개 유형별로 나눠 운용사를 뽑을 계획이다. 올해 기금 규모가 줄어들면서 과거보다 선정 운용사 수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보험기금을 굴릴 개별운용사 선정 공고를 올렸다. 선정되는 운용사들의 유니버스 지위는 2020년 12월 말까지다.
지원자격은 최근 3년간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제재를 받지 않은 곳이 대상이다. 운용규모는 100억원 이상이어야하며, 공모·사모펀드 및 투자일임을 모두 포함한다. 대상 기간을 보면 국내주식형 및 국내채권형은 최근 3년 중 운용기간 1년이상, 해외채권형은 최근 1년 이상으로 제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채권형, 국내주식형, 해외채권형 등 3개 자산군에서 총 6개 유형별로 하위운용사를 선정한다. 국내주식형은 △대형성장 △대형가치 △중소성장 △중소가치 등 유형에 따라 각 2곳씩을 선정한다. 이밖에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에서는 각 1개운용사를 뽑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정량평가 자료를 받은 뒤 1차심사를 거쳐 2배수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실사, 2차심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사를 선정한다. 1차 정량평가에서는 △재무안정성 △인적자원 △운용자산 △운용성과를, 2차 정성평가에서는 △운용조직 △투자역량 △위험관리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살펴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번에 비해 선정하는 운용사 수는 다소 줄었다. 전체 기금규모가 소폭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유니버스 대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고용보험기금을 보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기금 실업급여 재정수지 추이를 보면 올해 수입액은 8조9347억원, 지출액 9조3355억원이었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계된 DLF에 584억원을 투자해 81%의 손실을 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고용보험기금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사업의 재원 충당을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보험료·징수금·적립금·기금운용수익 등으로 조성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9조353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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