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엠플랫폼, IPO 밸류 3000억 넘나 비교기업 효성ITX PER 19배 적용
이경주 기자공개 2019-12-06 13:58:5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4일 13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콜센터 등 컨택센터 아웃소싱 업체 메타넷엠플랫폼(구 메타넷엠씨씨)의 기업가치(밸류)가 3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력한 피어그룹(비교기업) 효성ITX가 받고 있는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했을 때 도출되는 수치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콜센터 관련사업만 따지면 매출규모가 효성ITX보다 크기 때문에 더 높은 밸류를 희망할 가능성도 제기 된다.투자은행(IB)업계는 메타넷엠플랫폼 IPO밸류 산정에 참고할 수 있는 피어그룹 중 가장 유력한 회사로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ITX를 꼽고 있다. 컨택센터 사업이 주력이면서 매출 규모가 가장 유사한 상장사다.
효성ITX는 1997년 설립됐으며 200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021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8%, 당기순이익률은 1.9%다. 작년 매출 가운데 컨택센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1.94%로 2892억원이다. 나머지는 IT서비스(19.12%), 디스플레이 솔루션(6.13%), 기타서비스(2.81%) 등에서 발생한다.

메타넷엠플랫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246억원으로, 효성ITX 컨택센터 부문(2892억원)보다 300억원 가량 많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2억원,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3%, 당기순이익률은 3.9%로 각각 모두 효성ITX 대비 두 배 수준이다.
때문에 업계에선 메타넷엠플랫폼이 업종 PER 마지노선을 효성ITX에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종 PER은 3~4개의 피어그룹 회사들 PER의 평균을 내 구해진다. 업종PER에 메타넷엠플랫폼 연간 당기순이익을 곱하면 IPO밸류가 도출된다.
효성ITX가 받고 있는 PER은 19배다. 3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1612억원을 올해 3분기누적 당기순이익(63억원)을 연환산한 84억원으로 나눈 수치다. 효성ITX PER을 업종 PER로 가정하고 메타넷엠플랫폼 밸류를 계산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127억원) 기준으로는 2417억원으로 도출된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IB업계에선 연간 17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올해 기준 밸류는 3234억원이다.

업계에선 메타넷엠플랫폼이 효성ITX보다 컨택사업 규모가 더 크고, 수익성이 훨씬 양호하다는 점을 내세워 이보다 더 높은 밸류를 희망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한편 메타넷엠플랫폼은 내년 1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점 상 밸류는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을 근거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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