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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주춤' 메타넷엠씨씨, 재차 페달 밟는다 석달 가량 지체, 내달 거래소 심사 돌입..."준비 과정상 단순 순연" 입장

김시목 기자공개 2019-08-01 15:41:4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9일 16: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콜센터업체 메타넷엠씨씨가 잠시 주춤했던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넷엠씨씨는 늦어도 8월 안에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당초 5월 예정이던 공식 절차 돌입이 순연됐지만 다시 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고 있다.

메타넷엠씨씨는 상장 준비와 관련된 내부 작업 과정에서 일정이 지체된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외부 변수나 걸림돌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은 아니란 평가다. 하반기로 미뤄진 만큼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상장 공모가를 비롯 밸류에이션 등을 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 관계자는 "상장과 관련해 대내외적 이슈로 인해 거래소 심사 청구 일정이 조정된 것은 아니다"며 "8월 안에는 거래소에 심사를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세라면 10~11월 공모 돌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넷엠씨씨는 콜센터 아웃소싱에 기반한 고객관계관리(CR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30개 컨택센터를 두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고객컨택 채널 확대(IPCC), 고객데이터관리(IDC), 챗봇, 인공지능(AI)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메타넷엠씨씨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247억원, 173억원을 올렸다. 한 해 전(매출290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 대비 모두 증가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순이익의 경우 127억원으로 2017년 대비 두세배 가량 급증했다.

메타넷엠씨씨의 밸류에이션은 1500억~2000억원 안팎에서 거론된다. 2018년과 2019년 순이익에 비교기업으로 꼽히는 효성ITX, KTcs 등 비교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단순 반영할 경우 수치다. 잠재력과 확장성 등에 따라 플러스 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메타넷엠씨씨는 지난해 12월 모회사였던 엠씨씨옴니채널을 흡수합병했다. 2018년 말 기준 최대 주주는 2007년부터 AT커니코리아를 이끄는 최영상 회장이다. 아시아계 사모투자펀드(PEF)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2016년 43.60%의 지분을 투자하며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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