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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9]하나금투, 국내보다 해외…핵심 키워드 '자산배분'[회사별 추천상품 리뷰]국내펀드 5개→2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꾸준한 '러브콜'

김진현 기자공개 2019-12-20 08:01:01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6일 14: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한 해 국내펀드 추천 비중을 점차 줄이는 대신 해외펀드 추전 비중을 늘렸다. 글로벌 투자환경에 비해 다소 위축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시장환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더벨이 취합한 2019년 하나금융투자 추천상품에 따르면 4분기에는 '삼성배당주장기증권투자신탁1[주식]'과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1(채권)' 두가지 상품만 국내 추천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분기 삼성배당주장기펀드를 포함해 5개 추천상품이 이름을 올렸던 것에 비해 국내펀드를 대폭 줄였다.

1분기 이름을 올렸다 제외된 삼성배당주장기펀드는 4분기 가판대에 재등장했다. 기업들의 배당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주펀드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예측하고 상품을 재편입 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대신 해외 투자 펀드는 꾸준히 추천 라인업을 유지해왔다. 특히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은 지난해 1~4분기 모두 이름을 올리며 하나금융투자의 선택을 받았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는 국내 설정된 글로벌주식 유형 펀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상품이다. 전체 설정액은 6967억원이며 연초 후 20.82%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3년 설정된 상품으로 설정 이후 연평균 약 9% 수익률을 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1분기 처음으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를 추천했다. 지난해말 주식 시장 부진으로 인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일제히 떨어진 가운데 그나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2분기 중국에 주목한 반면 3·4분기는 미국으로 투자 방향타를 튼 점이 두드러졌다. 하나금융투자는 상반기 '하나UBS중국1등주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을 추천상품으로 추천했으나 하반기에는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을 추천했다. 하나UBS중국1등주자산배분펀드가 투자자 외면으로 인해 소규모 해지가 되면서 중국펀드를 제외하고 라인업을 재편한 것으로 보인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중국 주식형펀드가 외면받은 원인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 주식형펀드를 적극 추천한 가운데 하반기부터는 채권형 상품 라인업을 늘렸다. 특히 계열사 상품인 '하나UBSPIMCO글로벌인컴혼합자산자투자신탁[재간접형]'를 3·4분기 연속 추천한 데 이어 4분기에는 '하나UBSPIMCO글로벌투자등급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도 추천상품 목록에 이름을 올려 계열사 펀드에 대한 신뢰를 이어갔다.

올 한해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상품 선정 핵심어는 '자산배분'이었다. 투자 지역을 다양하게 해 지역별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상품이 두드러진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투자 자산을 세분화한 상품도 눈에 띄었다. 상반기 이름을 올린 하나UBS중국1등주자산배분펀드와 2분기 이후 꾸준히 추천을 받고 있는 '하나이머징자산배분ETF랩', 3·4분기 연속 선택을 받은 '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등이 대표적인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이밖에 파생상품에서는 '대기업신용연계형DLS'가 1년내 꾸준히 추천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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