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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엔피디, IPO 수요예측 돌입…성장성 '주목' [Weekly Brief]디지털광고, OLED 스마트폰 부품 시장 확대 기대감

전경진 기자공개 2020-02-25 08:21:14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4일 07: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 공모주 시장에서는 KT그룹 디지털광고 대행사인 플레이디와 OLED(유기 발광다이오드) 스마트폰 부품사인 엔피디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각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은 투심을 자극하는 요소다. 두 기업 모두 시장 내 기술 우위 역시 점하고 있다.

JNTC와 서울바이오시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거둔 호실적 덕분에 상대적으로 일반 청약에 대한 부담감은 적은 편이다. '소부장' 기업들의 코스닥 입성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성장성, 사업 경쟁력 '주목'



플레이디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전체 공모 물량은 368만9320주다. 이중 60.1%(221만7000주)를 기관 물량으로 배정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6800원~7700원이다. 플레이디의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플레이디는 디지털 광고 시장 1위 기업이다. 매년 10% 이상씩 디지털광고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실적 수혜를 입는 모양새다. 사업 경쟁력과 시장 성장성을 무기로 투심을 끌어모은다.

플레이디는 공모자금을 신사업 확대에 쓴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지점 설립 작업에 투입한다. 또 기존 사업 강화와 향후 커머스 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공모자금을 쓴다.

스마트폰 부품 기업 엔피디 역시 이번주 25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에 착수한다. 공모물량(749만6900주) 중 79.3%가 기관 몫으로 배정됐다. 공모주 희망가격은 5400원~6300억원 수준이다. 엔피디의 IPO는 유안타증권이 주관하고 있다.

엔피디는 모바일 기기 내 내장품인 연성회로기판(FPCA)과 자동차 와이퍼 생산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엔피디는 업계에서 삼성전자 협력사로 유명하다. 스마트폰 부품의 경우 전체 매출의 79.7%(2019년 3분기말 기준)를 삼성전자로부터 창출하는 중이다.

높은 기술력 덕분에 삼성전자와 고급 스마트폰 부품 공급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주력제품인 FPCA가 삼성전자 OLED패널용 부품으로 쓰이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

OLED 패널이 미래 휴대폰 디스플레이로 간주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들이 최근 OLED 패널 채택을 늘려가면서 중화향 모델 공급비중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엔피디는 공모자금을 노후화된 해외 휴대전화 부품 양산 설비를 교체하는데 우선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시장 확대에 맞춰 설비 투자에 나서는 셈이다.

◇'소부장' 상장 행렬 지속

JNTC와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주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두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우호적인 공모가를 산정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 투심과 연동되는 일반 청약 역시 무난히 성사될 것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스마트폰 부품업체 JNTC는 공모주 총 500만주 중 100만주(20%)를 일반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LED칩 제조업체 서울바이오시스는 전체 160만주 중 40만주(20%)를 일반 청약을 통해 공모한다.

두 기업 모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 기업이라는 점이 시장 이목을 끈다. 올해 1분기부터 소부장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 안착에 성공하면서 2020년 IPO 시장 최고 인기 업종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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