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퀀텀벤처스코리아, LP가 뽑은 최고 벤처캐피탈[Best VC Fund Management House]펀드레이징 역량 입증, 신생사 불구 청산 탁월
이윤재 기자공개 2020-02-28 08:03:25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7일 15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9년 기관투자가들을 가장 만족시킨 벤처캐피탈은 퀀텀벤처스코리아였다. 국내 6대 출자기관(LP)은 가장 뛰어난 벤처캐피탈로 퀀텀벤처스코리아를 꼽았다. 신생사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펀드레이징과 활발한 딜 소싱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다.퀀텀벤처스코리아는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7일 주최·주관한 '2020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베스트 VC 펀드 매니지먼트 하우스(Best VC Fund Management House)'로 선정됐다. 베스트 VC 펀드 매니지먼트 하우스는 6대 LP에 해당하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업은행,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이 공동 수여하는 상이다.

퀀텀벤처스코리아는 만 3년이 안된 신생사이지만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곳이다. 그동안 프로젝트 및 블라인드를 포함해 결성한 벤처펀드는 총 6개에 달한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1465억원이다.
지난해 퀀텀벤처스코리아는 2개 신규 블라인드 벤처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먼저 신기술금융회사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과 공동 위탁운용으로 '퀀텀-코리아오메가 4차산업핵심기술펀드(340억원)'를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한국성장금융 기술금융투자(TCB)펀드, 한국IT펀드(KIF), 모태펀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노란우산공제회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아 '퀀텀5G특화4차산업고급기술펀드(497억원)'를 결성했다. 예정됐던 약정총액 규모를 크게 초과한데다 펀드 결성도 신속하게 해냈다. 상대적으로 만들기 어려운 펀드를 빠르게 론칭하고 투자 집행에 나서는 등 운용역량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청산 트랙레코드도 상당 수 있다. 운용사 설립 초창기에 전략적으로 만들었던 프로젝트 펀드 2개가 청산을 마쳤다. 프로젝트 2호펀드는 내부수익률(IRR) 79.2%로 지난해말 청산했다. 앞서 2018년에 청산한 프로젝트 1호펀드도 97.1%에 달하는 IRR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퀀텀벤처스코리아는 설립 4년차로 이제 막 기반을 갖추고 우리만의 문화와 색깔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갖고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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