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성장지원펀드 출자]메리츠증권·키움인베 맞손…증권사 DNA 스케일업 접목약정총액 800억…회수 강점 '따로 또 같이' 시너지 관심
서정은 기자공개 2020-03-12 07:51:34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0일 13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메리츠종금증권과 함께 2020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사 모두 회수 시장에 강점이 있는만큼 증권사와 증권계열 벤처캐피탈(VC)만의 시너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와 메리츠종합금융은 성장지원펀드 스케일업 혁신 리그에 공동운용사(co-GP)로 신청서를 냈다. 양사가 낸 펀드의 약정총액은 800억원이다. 성장금융을 앵커 LP로 삼고, 나머지는 일반출자조합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체 6개 운용사를 뽑는 스케일업 혁신 리그에는 16곳이 접수를 마쳤다. 경쟁률은 2.7대 1이다. 스케일업 혁신 리그에서 공동운용사로 도전한 곳은 메리츠종금증권·키움인베스트먼트, IBK투자증권·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 등이다.
두 회사가 공동펀드 결성을 추진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여러 파트너를 찾던 중 메리츠종금증권의 신기술금융 역량에 주목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는 또 다른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넓혀왔다는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책임투자'와 '빠른 투자금 회수'를 운용원칙으로 삼고 있다. 투자기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 뿐 아니라 자기자본을 10~30% 안팎으로 출자해 GP 역할을 해오고 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또한 시리즈B 단계 투자 후 스케일업에 강점이 있는만큼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올해 1000억원대 펀드레이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양사 모두 회수에 강점이 있으면서도 네트워크, 투자처 등이 다르다"며 "각자 장점을 발휘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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