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03월 23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성이엔지는 23일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의 가정용 및 사무실용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퓨어루미 가정용은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으로 실내 가운데 위치한 전등과 일체형이다. 실내 중앙에 위치해 깨끗한 공기를 실내 구석까지 보낼 수 있다.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공간 효율성도 높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퓨어루미는 가정용 제품 출시 후 3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출시된 사무실용도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판매가 늘고 있다.

퓨어루미 사무실용은 여러 대를 설치해 다중이용시설의 공기 청정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삼중 필터 시스템을 통해 극초미세먼지부터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실내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 사무실 천장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5곳의 콜센터와 경기도 고양시 한빛내과의원, 서울 도봉구 보건소 등에 설치됐다.

퓨어루미는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클린룸 FFU(Fan Filter Unit)'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신성이엔지의 기술력이 함축된 제품이다. 신성이엔지는 40여년 간 국내외 클린룸 보급에 앞장섰다.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서는 천장 정중앙에 위치해야 효과적인 만큼 기획 단계부터 천장형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뛰어난 성능과 함께 우수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IDEA'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 디자인에도 선정됐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가정용에 이어 사무실용으로 출시된 퓨어루미는 일반 사무실과 함께 병원, 콜센터, 키즈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며 "뛰어난 공기 청정 성능과 천장에 위치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점 등의 이점을 가진 퓨어루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차별화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