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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초격차' 김앤장 변함없는 1위…율촌 초반 약진[M&A/법률자문]작년 2위 태평양, 6위로 급전직하 눈길

조세훈 기자공개 2020-04-01 10:00:03

이 기사는 2020년 03월 31일 06: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는 위기에도 빛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수합병(M&A) 시장이 빙하기에 들어갔지만, 김앤장은 1분기 인수합병(M&A)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분야 전체 거래의 삼분의 일을 독식하며 2위권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세종 세 로펌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전통의 강호 법무법인 태평양이 6위로 처지는 이변이 발생했다.

31일 더벨이 집계한 2020년 1분기 M&A 리그테이블(누적기준)에 따르면 김앤장은 완료기준 21건·조정점유율 32.82%로 법률자문 분야 선두를 기록했다. 더벨은 타임차지(자문시간에 비례해 수임료가 매겨지는 방식) 형태의 법률자문 시장을 고려해 조정점유율로 실적을 집계하고 있다.

김앤장은 조단위 대형 거래로 손꼽히던 대성산업가스 매각 자문(2조8200억), 웅진코웨이 매각 자문(1조7400억),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 매각 자문(1조2000억)을 통해 조정점유율을 30%대까지 끌어올렸다.

사모펀드(PEF)운용사를 대리해 SKC코오롱PI 인수 자문(6080억), 태림포장 매각 자문(7300억), 헬스밸런스 매각 자문(2800억원) 등 수천억원대 거래를 성사시켰다. 회생기업인 성동조선해양 인수 자문(2000억)도 큐리어스파트너스를 대리해 끝마쳤다.

2위에 오른 광장은 완료기준 14건·조정점유율 13.69%를 기록했다.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 인수 자문(1조2000억원), 태림포장 인수 자문(7300억), 미국 듀폰(DuPont)사로부터 SiC 웨이퍼 사업부문 인수 자문(2683억) 등 큰 딜에 이름을 올리며 자문 실적을 끌어올렸다.

3위를 기록한 율촌은 광장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해 전체 실적 5위에 그쳤던 율촌은 웅진코웨이 인수(1조7400억), 네이버파이낸셜 인수(7993억) 등 빅딜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조정점유율 13.58%를 기록했다. 이밖에 헬스밸런스 인수 자문(2800억원), 케이에스넷 인수 자문(2607억),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외식사업부 매각 자문(1000억원) 등에도 참여했다.

세종은 4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 1분기도 강점을 지닌 크로스보더 딜(국경 간 M&A)에 꾸준히 참여하며 실적 견인을 책임지고 있다. 미국 듀폰(DuPont)사로부터 SiC 웨이퍼 사업부문 인수 자문(2683억), SKC 화학사업부 해외 매각 자문(5358억)을 맡아 무난한 실적을 쌓았다. 오렌지라이프 인수 자문(9500억), SKC 코오롱 PI 매각 자문(6069억), 케이에스넷 인수 자문(2607억)도 완료했다.

올 1분기 M&A 리그테이블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태평양의 실적 저하다. 태평양은 올 1분기 조정점유율이 3.97%에 그치며 6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2위였던 태평양은 SK브로드밴드 주식 매각 자문(1939억), 성동조선해양 매각 자문(2000억) 등을 제외하면 별다른 실적을 올리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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