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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인베스트, '프로젝트펀드' 트랙레코드 쌓는다 20억 '프롭테크유니콘조합' 출범, '부동산 벤처' 투자 시동

박동우 기자공개 2020-04-22 08:01:00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1일 15: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델타인베스트먼트가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어 트랙레코드를 쌓는 전략을 이어간다. 최근 20억원 규모의 '델타프롭테크유니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부동산 분야와 IT를 접목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투자에 시동을 걸었다.

이달 17일 델타인베스트먼트는 약정총액 20억원의 델타프롭테크유니콘투자조합을 만들었다. 개인투자자들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성과보수를 받는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7%로 책정했다. 펀드 존속기간은 5년으로 2025년 4월까지다. 이홍세 공동대표가 펀드 운용을 총괄한다.

델타프롭테크유니콘투자조합은 주거·건축 등 부동산 사업에 IT를 연계한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처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최근 벤처투자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영역이 프롭테크"라며 "각국의 도시가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흐름을 관찰하면서 부동산 분야의 기술 혁신이 화두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한 델타인베스트먼트는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이다. 삼성코닝정밀소재와 세종벤처파트너스 등에 몸담은 류대호 공동대표, 아주IB투자와 오스트인베스트먼트에서 활약한 이홍세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했다.

현재 총 4개 벤처조합과 1개 사모펀드(PEF)를 보유 중이다. 운용자산(AUM)은 275억원이다. 그동안 바이오·헬스케어, ICT서비스 영역의 기업들을 투자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을 구사한다. 하우스 운용인력과 출자자 확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다. 유망한 딜을 소싱해 신속하게 투자하는 한편 특정 기업에 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작년 델타AI유니콘투자조합 1·2호를 활용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에 113억원을 투자했다. 은행과 보험사에 투자자문용 AI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업체다. 2018년 42억원 규모로 만든 '델타제1호창업벤처전문PEF'는 안지오랩에 베팅했다. 황반변성 치료제, 복부비만약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회사다.

이 대표는 "AI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다가 프롭테크 영역의 벤처기업으로 눈길을 돌렸다"며 "우수한 투자건을 발굴하면 프로젝트 펀드로 자금을 집행하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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