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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GS네오텍, 자이에스앤디 지분 매각 가능성은 지분율 66.77%, 6일 보호예수 해제…"지분변동 계획 없어"

신민규 기자공개 2020-05-06 08:12:38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4일 10: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이에스앤디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지 6개월이 지나면서 최대주주 의무보호예수 해제를 눈앞에 뒀다. 공모 당시부터 GS건설을 비롯한 계열 지분율이 높아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실제 구주주 매각은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해 상장 이후 올해 초까지 주가는 공모가를 한번도 하회한 적 없을 정도로 선방한 편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다소 부침을 겪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자이에스앤디는 오는 5일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지분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6개월이 지난 데 따라 매각제한 규정에서 자유로워졌다. 오는 6일부터 최대주주인 GS건설을 비롯한 GS네오텍의 보유지분 처분이 가능하다.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보통주 1788만2520주다. GS건설이 1638만2520주를 보유해 지분율 61.17%를 차지하고 있다. GS네오텍이 150만주를 보유해 5.60%를 가지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청약 당시 전액 신주방식으로 공모했다. 공모 과정에서 구주주 매각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GS건설이 종속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뚜렷하게 밝히는 효과를 가져왔다. 신주 공모물량이 458억원을 차지한 탓에 구주주 지분율은 66%대로 낮아졌다.

구주주 지분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GS건설과 GS네오텍 모두 내부적으로 자이에스앤디 지분변동 계획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자회사를 꾸준히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이에스앤디는 주식시장에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밴드(4200~5200원) 최상단인 5200원으로 공모가격을 확정지었다. 밴드 중하단에도 일부 신청가격이 포진돼 있었지만 수요예측 물량의 84%가 밴드 상단 가격에 집중됐다.

주가는 상장 이후 2월까지 한번도 공모가를 하회한 적이 없다. 대형 건설사들이 침체 국면을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중소규모 부동산 개발시장 성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됐던 3월 주가가 한때 주당 2790원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4800원대로 올라섰다.

주가 상승세는 실적이 뒷받침된 영향이 컸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매출 목표치를 전년대비 30% 이상 높여 잡았다. 지난해 기록한 매출성장률을 올해 목표치로 적용했다. 건설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독보적인 행보다.

2019년 매출은 2779억원으로 2018년보다 30.68%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165억원으로 13% 이상 늘었다.

올해 목표도 기존 성장률을 반영해 360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신규수주한 6000억원의 물량이 착공으로 이어지면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는 9000억원으로 더 늘려잡았다.

올해는 7건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중소형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다. 서초동 낙원청광연립 프로젝트를 비롯해 개포시영아파트 중심상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강원도 속초 생활형 숙박시설사업 등이 대기중이다. 자체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 박달동 사업도 올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중소형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총 4개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부동산서비스업으로 분류되는 PM사업부문(PM: Property Management, 부동산자산관리)을 제외하면 나머지 정보통신 사업부문, CS사업부문, 주택사업부문이 전방산업이 건설업과 연계돼 있다. 중소형 건설사 업무에 디벨로퍼를 접목한 것으로 1~2인 가구 수요 증가와 함께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변동 계획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안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더디가는 면이 있지만 5월부터는 금융기관도 여유가 생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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