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영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 27년 공직 중기부 창업벤처 등 요직 거쳐, 가교 역할 기대
이종혜 기자공개 2020-08-31 13:35:06
이 기사는 2020년 08월 31일 13: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형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으로 9월 1일 취임한다.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협회 사무국 업무 총괄을 맡는다. 회원 서비스강화, 우수 인력 확충 및 대외 협력 등 벤처캐피탈 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해 업계와 밀착 협업할 계획이다.
김 상근부회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1993년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7년간 중기부에서 창업벤처분야 소관 과장, 국장을 비롯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맡았다. 업계에서는 중소벤처 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김 부회장은 "30년 가까이 공직에서 쌓은 식견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투자 생태계의 발전을 비롯해 미래 혁신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움직이겠다"며 "협회의 회원사 대변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사무국의 내실을 다지고 업계와 정부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내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시장 중심의 자율적인 벤처투자 인프라 조성 기관으로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관련 제도 개선, 조사 및 연구, 벤처투자 연계 R&D 지원 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