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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그룹, B2B 플랫폼 연내 오픈…한국 '아마존' 노린다 B2C 운영 노하우 활용해 양질의 네트워크 제공

윤필호 기자공개 2020-09-07 14:37:20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7일 14: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안그룹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셀렉온B(CELECON B)'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B2B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두 시장을 공략해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이 시장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적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자안그룹은 지난해부터 구축한 B2B 플랫폼의 베타 버전으로 기존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후 추가적인 보완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연내 정식 오픈 예정이다.

셀렉온B를 통해 각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전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B2C 플랫폼으로 확보한 시장별, 연도별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 데이터, B2B 플랫폼에 쌓인 기업의 거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기업에게 브랜딩·마케팅 전략 컨설팅도 제공한다.

자안그룹은 20여년간 B2C 플랫폼 '셀렉온(CELECON)'을 운영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시아 시장 라이선스를 취득해 재라이선스하거나 주문을 받아 세계 각국의 생산업체에 생산을 의뢰하고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 사업자들과 양질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셀렉온은 세계적인 명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의류와 패션잡화, 화장품 등을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UI·UX, 결제 수단 등 이용 편의성과 MZ세대 타깃의 이벤트, 기획전 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해 거래액은 지난해 1000억원을 달성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B2B 플랫폼은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 사업자가 공식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다. 전 세계 사업자들이 각지 패션·뷰티 브랜드를 24시간 둘러보고, 브랜드 관련 권리와 생산된 제품 등을 거래할 수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연구에 따르면 기업이 B2B 거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면 서비스 및 판매 비용을 약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약 75%의 기업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B2B구매를 선호하나 아직 약 25%기업만 온라인 B2B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자안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세계 패션 시장이 움츠러든 상황에서 이 플랫폼이 공식 오픈하면 즉각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거래액 규모가 B2C에 비해 훨씬 큰 B2B 플랫폼의 특성상 자안그룹의 플랫폼 거래액과 매출액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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