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 성장 질주 '지분법이익 덕봤다' '에이티넘고성장조합' 선전, 연말 '관리·성과보수' 유입 기대
임효정 기자공개 2020-11-19 07:36:32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8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올 3분기 누적 영업수익(매출액) 136억7300만원, 영업이익 45억3000만원을 각각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8%, 91.7% 증가한 수치다.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자조합수익은 올 3분기 누적 129억3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약 13% 증가했다.

조합관리보수는 소폭 감소했다. 올 3분기까지 65억3400만원의 조합관리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한 수치다. 이는 원펀드(One Fund) 전략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년 주기로 대형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펀드 결성 후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보수로 온전히 유입되는 금액이 다소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올해 9월말 기준 청산 펀드가 없어 성과보수는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10월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의 청산을 완료하면서 이를 반영한 성과보수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은 2011년 말 결성한 1057억원 규모의 펀드다. IT·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등이 주요 투자분야로 내부수익률(IRR) 11.3%로 청산을 완료했다.
관리보수와 성과보수가 지난해보다 줄었는데도 외형이 커진 건 지분법이익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3분기 누적 지분법이익은 6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12억원에서 5배 이상 불어났다.
조합지분법이익 증가는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의 기여가 컸다. 이 펀드에서 기록한 지분법이익은 48억원이 넘는다. 이는 전체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성장기업펀드는 2030억원 규모로 2014년 결성됐다. 국민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13개 기관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16일 기준 약정액 대비 약 130.1%가 출자자 배분까지 완료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현재 3개 조합을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AUM)이 약 6530억원 수준이다. 9월말 기준 21개 기업에 600억원 이상 투자를 마쳤다. 1184억원 규모의 투자 회수도 완료했다.
올해 2년 만에 4000억원대 대형펀드 조달에 나서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1월말 1차 클로징에 이어 내년 초 세컨클로징을 통해 펀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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