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인베스트, 750억 'SLi 넥스트 이노베이션' 펀드 결성 2020년 모태펀드 1차 GP 낙점, AUM 3160억 도달
이종혜 기자공개 2020-12-07 07:40:5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4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L인베스트먼트가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750억원 규모의 ‘SLi 넥스트 이노베이션펀드’를 결성했다. 3년 만에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며 중견 벤처캐피탈로 성장 중이다. 원펀드 전략을 구사하는 SL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에 참여하는 핵심 운용역들이 직접 출자를 단행하는 등 승부를 띄웠다.4일 업계에 따르면 SL인베스트먼트는 결성총회를 마치고 7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는 모태펀드다. SLi 넥스트 이노베이션펀드는 올해 4월 상반기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에서 혁신모험계정 혁신성장 분야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22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하나-KVIC 유니콘 모펀드(110억원), 산재보험기금(150억원), 우리은행(100억원), 신한BNP파리바(15억원) 등을 유치했다. SL인베스트먼트도 GP커밋에 따라 140억원을 보탰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핵심운용역 4인이 출자에 일부 참여했다는 점이다.
SLi 넥스트 이노베이션 펀드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와 융합해 혁신을 이루는 다양한 성장 산업과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형태의 이 펀드는 초기기업에 10%, 시리즈B 이상의 성장단계의 기업에 70%, 프리IPO 단계의 기업에 20%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총 20~30개 기업에 30~40억원 규모로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종욱 SL인베스트먼트 대표와 바이오 투자를 이끌고 있는 이상직 전무가 맡았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SL인베스트먼트의 손꼽히는 핵심 투자인력인 이승헌 부사장, 전환석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SL인베스트먼트는 원펀드 전략을 구사하는 벤처캐피탈이다. 하나의 펀드에 투자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투자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SL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AUM) 2410억원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3160억원을 넘어서며 중견 벤처캐피탈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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