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커머스 얌테이블, 외부투자 유치 드림스톤PE 등 2곳서 160억 자본확충 추진
조세훈 기자공개 2021-01-18 08:42:21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5일 11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산물 커머스 1위 업체인 얌테이블이 투자 유치에 나선다. 빠른 성장세로 벤처캐피탈(VC)과 GS, 산업은행 등에 투자를 받았지만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자금 유치는 처음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기업공개(IPO)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얌테이블은 16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드림스톤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해 2곳과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투자 유치는 포스트 밸류(Post-Value) 600억원 수준이다. 현재 두 PEF는 각각 투자자(LP) 마케팅에 착수한 상태다.
얌테이블은 2017년 설립된 수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회사다. 수산물 최대 산지인 경남 통영에 자체 프로세싱·인티그레이션 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수산물을 잡고 기르는 생산자로부터 직매입한 다양한 품목의 수산물 원물을 선별해 세척, 손질, 절단, 소용량 포장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한다. 수산 신선식품을 한 박스에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과 자체 온라인 쇼핑몰, 쓱닷컴 등에서 주문받아 제철 수산물과 횟감, 수산물 가공식품을 산지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직배송한다.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상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빠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연 매출은 2018년 105억에서 2019년 321억으로 3배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성장성을 눈여겨 본 곳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얌테이블은 2018년 6월 시리즈A에서 30억원을 처음으로 조달했다. 당시 SJ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메가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2019년에는 GS홈쇼핑,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측에서는 매년 2배 가량 성장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이후 직배송 사업뿐 아니라 밀키트 등 새로운 영역을 추가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4년 이내에 IPO하겠다는 목표도 지니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얌테이블은 니치마켓을 발굴해 해산물 직배송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사업 확장 여력도 높아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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