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 전기차에 내비게이션 솔루션 탑재 올해부터 로열티 수익 발생,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로 확대 모색
김형락 기자공개 2021-02-26 14:48:14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6일 14: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Connected Navigation) 솔루션이 탑재된 전기차가 유럽지역에 출시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차량은 2019년 9월부터 링크앤코(Lynk&Co)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해 온 전략 전기차다. 링크앤코는 지리볼보의 자회사로 고객에게 자동차 구독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커넥티드 솔루션이 탑재된 전기차량이 출시로 올해부터 라이선스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발생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OTA(Over-The-Air) 기능을 포함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전기차에 적용했다. OTA는 차량 내 무선 통신을 활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이다.
차량용(Automotive) OTA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중에 차량 안에서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한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Incremental Map Update) 기술을 구현했다. 지도가 변경된 지역을 운행할 때 내비게이션에 저장된 기존 지도에서 변경된 부분만을 최소한의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또 일반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달리 경로 안내 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 경로정보, 속도, 공조기 정보 등 차량 상태정보를 활용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최근 통신 연결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량용 내비게이션 역시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상황에서 인크리멘탈 맵 업데이트 기술은 커넥티드카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며 "커넥티드 카 솔루션 적용을 국내외 여러 자동차 제조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비상장사 재무분석]자본잠식 '웨이브', 증자보다 수익성 개선 집중
- '코스피행' 파라다이스의 상환 스케줄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지배력 변수로 남은 CB 콜옵션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자사주 소각 재개할까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글로벌, 건설 계열사 충당금 환입시킬까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이견 있었던 자회사 출자 규모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잉여현금 쌓아두는 이유는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원가율 70%대로 낮아진 이유
- [기업집단 톺아보기]코스피 이전 추진하는 파라다이스, 거버넌스 재편 과제
- [Board Index/BSM분석]롯데쇼핑, 기업 운영 경험도 이사회 필요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