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론칭 20주년' 보그너, 아웃도어 프리미엄 첫선 국보 자회사 '보그인터내셔날' 유통 브랜드, '파이어 앤 아이스' 공개 외 리노베이션
신상윤 기자공개 2021-04-27 17:26:07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7일 17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웨어 등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 '보그너(BOGNER)'가 올해 한국 시장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브랜드 론칭 90주년을 맞은 보그너는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인 출시와 더불어 대규모 리노베이션에 나선다.유가증권 상장사 국보는 27일 자회사 '보그인터내셔날'이 유통하는 브랜드 '보그너'가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인 '파이어 앤 아이스(FIRE+ICE)'를 국내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보그너가 새로 론칭한 이 브랜드는 1989년 '부족에 합류하라'라는 모토를 가진 캠페인에서 출발했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독일을 비롯해 유럽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산이나 바다, 일상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 시 입을 수 있는 의류들로 구성됐다.
파이어 앤 아이스는 국내에선 첫선을 보인다. 보그너는 한국 론칭 2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인 출시와 더불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과 이벤트로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보그인터내셔날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비샵'도 오픈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 방송과 기념행사 등으로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강화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독일에서 론칭한 '보그너'는 1932년 독일 뮌헨 출신인 '윌리 보그너 시니어'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다. 그는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활동하며 독일 노르딕 복합 경기에서 11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스키장비와 니트제품을 수입하던 사업에서 출발한 것이 브랜드의 탄생 배경이다.
윌리 보그너 시니어는 1936년 마르미스-파르텐키르헨 동계 올림픽에서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독일 올림픽팀도 보그너 의류를 입고 출전해 17번 연속 동계 올림픽 의상으로 활용됐다. '알파벳 B'는 브랜드의 상징이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47개 채널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한국에는 2002년 보그인터내셔날이 독점 라이센스를 통해 론칭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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