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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Briefing]JB금융지주 "대출성장 전략 보수적으로 간다"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 여전 판단, 건전성 유지 초점

류정현 기자공개 2021-04-28 07:08:33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7일 17: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그룹이 올해 대출자산 성장 전략을 보수적으로 가져갈 방침이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어 시장에 불확실성이 잔존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이 실물경기보다 후행적으로 움직인다는 점도 고려해 향후 상황을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JB금융은 27일 오후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대출자산 성장 전략을 예년보다 보수적으로 가져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시장에) 있다”며 “연초 상당히 보수적으로 대출성장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1분기 대출채권 성장률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2021년 3월 말 기준 JB금융의 대출채권 총액은 41조85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조32억원) 보다 2.1% 성장했다. 2020년 3월 말 기준 대출채권이 2019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던 것에 비하면 성장률이 줄어든 셈이다.

출처=JB금융 2021.1Q 실적발표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더라도 보수적으로 세운 대출 성장 전략을 급격하게 선회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금융시장은 보통 실물경기보다 후행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여 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실물경기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약간의 타임랙이 존재한다”며 “따라서 코로나19 사정인 나아진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기본 전략을 바꾸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시작 시점에 JB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대손비용률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 올해 코로나19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더라도 위기상황에 대비한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올해 3월 말 기준 JB금융지주의 대손비용률은 0.2%다. 전년 동기 0.3%보다 약 0.1%p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보통 1분기 대손비용률이 다른 때에 비해 낮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확연히 낮은 수준이었다.

김 회장은 “제시된 가이던스 외에 (대손비용률에 관한) 내부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이보다도 1분기 대손비용률이 낮았다”며 “앞으로 시장에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상황이 발생하지만 않으면 (현재 수준에서) 잘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자본적정성에 대한 언급도 이날 내놨다. 올해 3월 말 기준 JB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0.24%로 직전 분기(10.05%) 대비 0.19%p 증가했다. JB금융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CET1비율을 개선해 왔는데 이제는 10%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올해 말 내부등급법이 도입되면 자본 여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10%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는 CET1비율이 11%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국 JB금융지주 상무(CRO)는 “현재까지 평균적으로 (산출된) CET1비율을 기준으로 보면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면 표준등급법 대비 150bp 정도 제고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최소 100b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JB금융은 올해 안으로 감독당국으로부터 내부등급법을 승인받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내부등급법과 표준등급법을 모두 활용해 자본적정성 비율을 병행 산출하고 있다.

출처=JB금융 2021.1Q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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