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운용, ESG 리서치팀 신설…ESG 투자 대열 '합류' 서스틴베스트 출신 인력 영입 ESG리서치 강화…신규 펀드 출시
김진현 기자공개 2021-05-03 08:08:5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10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자산운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ESG 리서치팀을 꾸리고 신상품을 출시해 ESG 투자에 발맞춘 행보를 밟아나가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최근 ESG 전담 리서치팀을 신설했다. 이후 곧바로 주식형 ESG 펀드인 'BNK지속가능ESG증권투자신탁1호(주식)'도 내놨다.
BNK자산운용은 올해 투자 화두인 ESG 투자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관련 조직을 설치했다. 리서치팀은 서스틴베스트 투자전략팀 출신 박종한 매니저 등이 배치됐다. 박 매니저는 약 8년간 서스틴베스트에서 근무하며 ESG 등급 책정 등 업무를 수행했었다.
BNK자산운용은 지난해 박 매니저를 영입하고 ESG 투자 강화를 위한 그림을 그려왔다. BNK자산운용은 현재 약 850개 종목을 대상으로 ESG 투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관리 및 투자유의 종목, 3년간 적자거나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기업을 빼고 구성한 풀(pool)이다.
해당 기업들에 대해 외부 평가기관인 대신경제연구소 정량평가 지표를 참고하고 자체 분석을 통해 약 250개 기업을 골라내 투자 적합 기업으로 선정한다. 내부 리서치 평가 기준에 따라 A등급부터 E등급을 나누고 이 중에서 ESG 투자 등급이 낮은 기업을 제외하는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으로 기업을 압축해 솎아낸다.
C등급 이상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BNK자산운용은 ESG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면 수시로 해당 기업을 들여다보며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BNK자산운용이 신규로 설정한 ESG펀드는 연초부터 석달간 준비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이건민 주식운용본부장이 펀드 책임운용역을 맡았다.
기업 펀더멘털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그 중에서 ESG 등급이 낮은 기업을 제외해 투자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SG 등급 변화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선 주주제안 등 주주행동도 검토할 계획이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ESG 투자가 중요해지면서 발맞추기 위해 관련 조직을 만들고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인력 영입 등을 통해 자체 ESG 분석 역량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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