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올해 두번째 공모채 검토…6월 발행 유력 빠르면 다음주 전략 윤곽 나올 듯…1조 모은 2월 이어 흥행 이어갈지 관심
강철 기자공개 2021-05-28 11:09:16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7일 14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의 주요 발행사인 롯데렌탈이 빠르면 다음달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 ESG채권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수요를 모은 지난 2월에 이어 다시금 흥행 랠리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다음달 중에 공모채를 발행해 일정 수준의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발행 업무를 담당하는 자금팀은 현재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규모, 시점, 금리 등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는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으로 졍해진 내용은 없다"며 "이르면 다음주 중에는 발행 계획에 관한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2015년 6월 롯데그룹에 편입된 렌탈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 장·단기 대여, 카셰어링, 렌탈 반납 차량 매각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SK네트웍스, 현대캐피탈 등을 제치고 국내 1위의 렌터가 사업자 지위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연간 2조원 안팎의 매출액과 1000억~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사상 최대인 매출액 2조2770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 순이익 448억원을 달성했다.
롯데지주,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등과 함께 그룹을 대표하는 정기 이슈어 중 한곳으로도 꼽힌다. 신용등급은 2015년부터 AA-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설립 후 처음으로 도전한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는 무려 9950억원의 주문을 넣으며 회사채를 매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녹색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대부분 친환경 차량 구매에 투입했다.
올해 두 번째 공모채로 조달하는 자금도 렌탈 차량 구매를 비롯한 여러 운영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만기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각종 차입금 차환에도 일정 수준의 예산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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