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인베스트먼트, 진성태 신임 대표 내정 동훈인베스트먼트 출신, 'AUM 확대·투자 다변화' 핵심과제 제시
박동우 기자공개 2021-05-31 08:03:48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8일 14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교인베스트먼트의 신임 수장으로 진성태 전 동훈인베스트먼트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진 대표는 운용자산(AUM)의 확대와 투자의 다변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초에 들어선 강호철 단독 대표 체제는 5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에 진성태 전 동훈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대교인베스트먼트의 새 대표로 부임한다. 조만간 대교인베스트먼트는 법인 등기사항 변경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에 진 대표는 과거 벤처캐피탈에 함께 몸담았던 대교인베스트먼트 내부 인사로부터 합류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교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진 대표는 2000년대부터 여러 운용사를 거친 인물"이라며 "ICT, 소재·부품·장비 등 원천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풍부한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만큼, 경영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에 출범한 강호철 단독 대표 체제는 5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 2021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에서 창업초기 분야 위탁운용사(GP)를 꿰차는 성과를 남겼다. 강 대표는 이황상 초대 대표의 사임을 계기로 운용사 수장을 맡았다. 강 대표는 1982년생으로 대교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고 있다.
대교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황상 초대 대표가 물러나면서 경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강 대표가 임시로 하우스를 책임졌던 것"이라며 "다만 진성태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뀔 것인지, 강호철·진성태 공동 대표 체제로 갈 것인지 여부는 아직 결론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새 수장의 취임에 발맞춰 대교인베스트먼트는 변화를 모색한다. 다음달 초 본사 사무실을 옮긴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대교타워를 떠나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인근에 둥지를 튼다. 바이오 딜(Deal)을 담당할 주니어급 심사역 채용도 진행 중이다.
진 대표는 "전임 대표의 노력에 힘입어 대교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에서 중견 운용사로 입지를 굳혔다"며 "이제는 하우스의 도약에 역점을 두고 경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UM을 확대하고 초기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살려 미들사이즈급 딜이나 메자닌 등 투자 전략을 다변화하는 고민도 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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