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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SBA·성장금융, 출자사업 제안서 마감 임박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1000억 지원, 모태펀드 수시 설명회도 개최

양용비 기자공개 2021-08-10 07:05:45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9일 07: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8월9일~13일) 벤처캐피탈업계는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로 분주할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의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수출입은행은 10일 차세대 모빌리티 투자를 위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총 3개 이내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10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다. 로봇, 항공우주, 차세대 동력장치 뿐 아니라 차세대 무선통신미디어, 객체탐지, 광대역측정,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발전, 에너지저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수출입은행 약정액의 1.5배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또한 약정액 이상을 우리 기업의 수출입·해외진출 지원에도 투자해야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산업진흥기금 액셀러레이팅 펀드 출자사업 제안서 접수는 12일이 데드라인이다. 총 3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이 목표다. 이달 중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성장금융이 진행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미래차 R&D 펀드)는 13일 제안서 접수를 끝낸다. 출자 금액은 500억원 이내다. 기술혁신전문펀드가 300억원, 현대차그룹미래성장펀드가 100억원, 정책출자자(뉴딜)가 100억원을 댄다. 이를 통해 800억원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는 R&D 용도에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뉴딜 분야 가운데 미래차 기업이나 해당 분야로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우수기술기업에도 투자집행 금액의 80% 이상을 베팅해야 한다.

모태펀드는 8월 수시(특허계정) 출자사업의 온라인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 이번 특허계정에 모태펀드가 배정한 금액은 300억원이다. 500억원의 자펀드 결성이 목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IP 프로젝트다. 약정 총액의 절반 이상을 IP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021년 제5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 온라인 접수를 13일 마감한다. 해당 과정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분 투자 등의 자금지원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내는 전문 투자 심사역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벤처캐피탈 개론과 법률, 재무, 회계 이론 등을 약 6주간에 걸쳐 배운다. 온라인 출석과 투자 사례 분석, 투자 심사 보고서 작성과 시뮬레이션 등 워크숍으로 총 2개월간 운영된다. 온라인 접수를 마감하면 9월 13일부터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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