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올해 8월 누적 수주 1223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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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 올해 8월 누적 수주 1223억 넘었다 지난해 수주금액 돌파, 167억 규모 정수장 증설 공사 계약 성사

윤필호 기자공개 2021-08-11 09:25:54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1일 09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167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정수장 증설 관련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8월 누적 기준 수주 금액이 1223억원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수주총액인 1012억원의 120% 규모로 전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510조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한다는 K반도체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상황이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당사 매출 실적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내기 위해 헝가리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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