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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딩' 누트컴퍼니, 캡스톤파트너스 투자금 확보 디캠프·슈미트 이어 추가 자금 수혈…디지털 문구 성장성 기대

이광호 기자공개 2021-09-08 08:25:0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6일 14: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문방구 '위버딩(WeBudding)' 운영사 누트컴퍼니가 지난 7월에 이어 추가로 투자금을 확보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태블릿 필기를 위한 디지털 문구 등 관련 상품들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결과다.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누트컴퍼니는 최근 시드(Seed)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엔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앞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과 액셀러레이터 슈미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추가로 자금을 수혈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국내 서비스 고도화 및 해외 영문 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께 프리(Pre) 시리즈A 라운드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11월 설립된 누트컴퍼니는 기존 노트 디자인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종이노트 브랜드 '누트(NOUTE)'를 론칭했다. 제품의 독창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이후 사업 영역을 넓혀 다양한 디지털 문구와 서식 콘텐츠를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거듭났다.

비대면 학습이 증가하면서 태블릿 필기 문화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필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구 콘텐츠를 찾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콘텐츠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콘텐츠 오픈마켓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종이 노트부터 다뤘다. 노트를 판매하는 제조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트 서식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심는 등 특수 제작 건도 들어왔다. 더 나아가 이런 디지털 에셋을 한곳에 모아줄 플랫폼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런 피드백들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내다봤다. 디지털 문방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점에 주목하며 관련 사업을 준비했다. 노트, 스티커, 브러쉬, 다이어리, 캘린더 등 다양한 디지털 파일을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누적 스토어 300개, 콘텐츠수 2000건을 기록할 정도로 커다란 플랫폼이 됐다. 매달 37%씩 성장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제조테스트베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양한 메타버스 세계 안으로 콘텐츠(NFT 형태)를 납품할 수도 있다.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최근엔 거래플랫폼을 '굿누트'에서 '위버딩'으로 바꿨다. 위버딩은 '함께'를 뜻하는 'We'와 꽃 피우는 신예를 뜻하는 'Budding'의 합성어다. 누트컴퍼니는 다양한 콘텐츠 소비자들과 함께 꽃 피우는 서비스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브랜드명엔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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